'내리막길서 스르륵' 대전서 버스가 카페 덮쳐…인명피해 없어

이주형 2025. 4. 22.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오전 7시께 대전 대덕구 대화동 한 도로에 시동이 켜진 채 주차돼 있던 A(70대) 씨의 버스가 도로 인근 카페를 덮쳤다.

경사진 도로에 주차됐던 버스는 A씨가 시동을 켠 뒤 잠시 차량 밖으로 나온 사이 움직이기 시작, 내리막길에서 30여m가량 뒤로 밀려나다 카페를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버스 기사로 일하는 A씨는 "출근하려고 시동을 켠 뒤 잠시 차 밖으로 나온 사이 버스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스가 덮친 대전 카페 (대전=연합뉴스) 22일 오전 대전 대덕구의 한 도로에서 시동이 켜진 채 주차돼 있던 버스가 갑자기 움직이며 인근 카페를 덮쳐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로 부서진 카페의 모습. 2025.4.22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2일 오전 7시께 대전 대덕구 대화동 한 도로에 시동이 켜진 채 주차돼 있던 A(70대) 씨의 버스가 도로 인근 카페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카페 출입문과 통창 구조의 벽면 등이 부서지고, 의자 등 내부 집기류가 상당수 파손됐다.

경사진 도로에 주차됐던 버스는 A씨가 시동을 켠 뒤 잠시 차량 밖으로 나온 사이 움직이기 시작, 내리막길에서 30여m가량 뒤로 밀려나다 카페를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버스 기사로 일하는 A씨는 "출근하려고 시동을 켠 뒤 잠시 차 밖으로 나온 사이 버스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버스 사이드브레이크 문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