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유튜버 고성국, 생방송 도중 혼절…“병원서 정밀 검사 중”

김명일 기자 2025. 4.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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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가 생방송 도중 혼절하는 장면. /고성국TV

구독자 124만명의 보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의 고성국 씨가 22일 생방송 도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고씨는 이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말이 느려지더니 “제가 지금 갑자기 어...”라고 말한 후 그대로 고개를 푹 숙이며 정신을 잃었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황급히 다가가 고씨를 붙잡았고, 이후 방송은 중단됐다.

고씨는 곧 의식을 회복했지만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고씨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진행자가) 생방송 중에 혼절했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정밀 검사 중”이라며 “상황은 확인되는 대로 올리겠다. 환자의 안정과 휴식을 위하여 문자나 전화는 삼가주시고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1958년생인 고씨는 과거에는 진보적 정치 평론 활동을 해오다 2012년부터 보수 성향으로 바뀌었고, 현재는 강성 보수 성향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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