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삼걸’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단체 컷에 “뭉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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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삼걸'(三傑) 최초의 단체 사진이 SNS에 뜨자 전 세계가 들썩였다.
케이(K)팝 팬덤 사이 흔히 '르릿캣'으로 줄여 불리는 르세라핌과 아일릿, 캣츠아이 하이브 걸그룹 3인방의 단체 사진이 글로벌 SNS에서 뜨거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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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삼걸’(三傑) 최초의 단체 사진이 SNS에 뜨자 전 세계가 들썩였다. 케이(K)팝 팬덤 사이 흔히 ‘르릿캣’으로 줄여 불리는 르세라핌과 아일릿, 캣츠아이 하이브 걸그룹 3인방의 단체 사진이 글로벌 SNS에서 뜨거운 화제다.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21일 밤 개인 SNS에 올린 사진이 그것으로, 지난 주말 성황리 마무리된 르세라핌 콘서트 무대 뒤에 모여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은 게시 반나절도 안 돼 좋아요 42만을 넘어섰고, 흔히 ‘RT’라 표현되는 재전송 횟수 또한 1만회를 돌파했다.
같은 하이브 소속으로 세 걸그룹의 ‘결속’을 의미하는 듯한 제스처가 인상적인 해당 사진은 이젠 보통 명사화된 하이브 걸그룹들 ‘르릿캣’의 사실상 ‘첫 단체 사진’으로, SNS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 인기 게시물에 등극하는 결정적 실마리가 됐다.
‘르릿캣 단체 샷’과 관련 누리꾼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댓글 표현은 “뭉클하다”로, 지난해 ‘느닷없이’ 휘말린 일명 ‘뉴진스 사태’를 염두에 둔 듯 해를 넘겨 예기치 못한 시련을 저마다 극복해 낸 모습에 ‘진심 감동했다’라는 의미로 읽힌다.
하이브 걸그룹 ‘르릿캣’은 새 음반 발매와 아울러 월드 투어에도 돌입한 르세라핌을 위시로, 상반기 내 연쇄 출격이 예상된다.
인천 공연을 시작점으로 르세라핌은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 기타큐슈, 사이타마, 대만 타이베이, 홍콩,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거쳐 오는 9월 전미 투어에 나선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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