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 의문의 돌연사 전말 "코까지 골며 잤는데"(셀럽병사의 비밀) [TV스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한국 영화계의 초석을 다진 전설적 여배우 강수연의 갑작스런 죽음을 파헤친다.
22일 방송될 KBS2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영화 '베테랑'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명대사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 실제 주인공이자, 한국 영화계를 전성기로 이끈 배우 강수연의 일화가 공개된다.
강수연은 아역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는 한국 영화계 가뭄 속 단비이자 '흥행 보증 수표'로 파격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한국 영화계의 초석을 다진 전설적 여배우 강수연의 갑작스런 죽음을 파헤친다.
22일 방송될 KBS2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영화 '베테랑'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명대사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의 실제 주인공이자, 한국 영화계를 전성기로 이끈 배우 강수연의 일화가 공개된다.
강수연은 아역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는 한국 영화계 가뭄 속 단비이자 '흥행 보증 수표'로 파격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찬원은 "극장표를 사려는 관객들이 종로3가에서 종로2가까지 이어질 정도였다"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당시 한국 영화 사상 4번째 흥행 기록을 세웠던 강수연의 전설적 일화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서도 형편이 넉넉지 않은 영화계 동료를 위해 밥을 사거나, 구설수에 오를 걸 알면서도 홍보 전선에 뛰어든 강수연의 끊이지 않는 미담도 소개된다.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변영주 감독은 "수연 씨랑 동갑이지만 선배님으로 모시고 있다. '세상에 모든 영화인들을 먹여 살릴 순 없어도 밥 한 끼는 사주어야 한다'고 여겼던 배우"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동료와 관객 모두에게 사랑받은 강수연은 5월 어느 날 두통을 호소하며 몇 차례 구토를 한 뒤 잠이 들었다. 코까지 골며 자는 모습에 가족들은 안심했지만, 그는 56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사하게 된다.
그날 응급실로 실려 온 강수연을 진찰한 당시 주치의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원인으로 꼽았다. '닥터 MC' 이낙준은 "강수연 씨의 가족분께서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공해 주셨다. 56세에 뇌출혈을 앓을 건강 상태는 아니"라며 "동맥류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있진 않다. '머릿속 시한폭탄'이라 부른다"고 설명했다. 과연 그날 강수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전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쓰에이 민, 6월 7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축복 부탁" [공식]
- BTS 진 예능 '대환장 기안장', 태극기+독도 자막 표기 호평
- 하이브vs민희진 '주주간 계약' 소송, 풋옵션과 함께 심리하기로…양측 서면 두고도 공방 [ST종합]
- 3800만원 못내 소송 무산? 김수현, 120억 손배소 비용 미납설 즉각 부인 [ST이슈]
- "밤 11시까지 공사 강행" 비난 폭주…이동건 제주 카페에 무슨 일 [ST이슈]
- 미나 시누이, 150kg→78kg 감량 거짓 의혹에 "인바디 인증"
- '티처스2' 조정식,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논란
- 강남, 이상화 아끼는 포르쉐에 핑크 페인트칠…"진짜 최악"
- 은지원, 웨촬도 완료…13년 만에 9살 연하 연인과 재혼 새출발 [ST이슈]
- 손흥민, "임신했다" 협박한 20대 여성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