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공 의대 만들어 의대 정원 합리화하겠다”

김진욱 2025. 4.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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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하자"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 지난 의료대란은 모두에게 고통을 남겼다. 정부의 일방적 결정에 의료계는 대화의 문을 닫았고 결국 국민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환자들은 생사를 넘나들어야 했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병동과 학교를 떠났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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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합의부터 다시 출발하자”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하자”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 지난 의료대란은 모두에게 고통을 남겼다. 정부의 일방적 결정에 의료계는 대화의 문을 닫았고 결국 국민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환자들은 생사를 넘나들어야 했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병동과 학교를 떠났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 갈등과 대립, 정쟁을 끝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중심으로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모든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해 AI(인공지능)와 첨단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시대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방법으로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여전히 거주 지역과 민간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격차가 존재한다. 아파도 갈 병원이 없고 병원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실질적인 환자의 필요보다 지역 여건과 소득 수준, 의료기관 분포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아프면 병원으로’라는 상식이 통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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