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아빠 팔에 깔려…'3개월 된 신생아'도 사망

윤준호 기자 2025. 6.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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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버지의 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및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말레이시아 남부 믈라카주에 위치한 주택에서 3개월 된 남자 아기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아버지는 발견 2~3시간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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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버지의 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및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말레이시아 남부 믈라카주에 위치한 주택에서 3개월 된 남자 아기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아기는 먼저 사망한 아버지 누룰에펜디 이브라힘(35)의 팔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과 남편을 발견한 아주라 압둘 말리크는 이후 인근 시누이 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압둘의 시누이는 베르나마통신에 "언니는 '아들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며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구급차를 불러 오빠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했다”고 했다.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아버지는 발견 2~3시간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압둘의 시누이는 "(오빠는) 평소 지병이 없었기 때문에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단지 다리 통증과 통풍만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현지 소방서 관계자는 “가스 누출 가능성도 검토했으나 추가 조사 결과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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