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회장, "6월 한국전 홈 경기 개최, 아무 문제 없다"… 홍명보호, 6월 이라크 바스라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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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난 다르잘 이라크축구협회(IFA) 회장이 오는 6월 한국전 홈 경기 개최와 관련해 변함 없이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명확하게 공식 견해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그룹 9라운드 이라크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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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드난 다르잘 이라크축구협회(IFA) 회장이 오는 6월 한국전 홈 경기 개최와 관련해 변함 없이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명확하게 공식 견해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6일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그룹 9라운드 이라크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연거푸 무승부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B그룹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 월드컵 본선행 확정을 위해서라도 다가오는 이라크 원정 경기 승리가 정말 필요하다.
이 경기를 앞두고 한국에서는 이라크의 치안 문제 때문에 경기가 개최될 수 있을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라크는 한국 정부가 정한 여행금지국가 중 하나이며, 불과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만 하더라도 이 치안 문제 때문이 이라크가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러야 했다.
하지만 이라크는 지난 2~3년 동안 남부 도시 바스라에 신축된 국립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 등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이번 월드컵 3차 예선 조 편성에서 이라크와 만났을 때 이 바스라 원정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다르잘 회장은 "이라크 축구협회는 이라크-한국전과 관련된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였다. 한국 대표단에 대한 입국 비자 발급도 마친 상태다. 한국 측 행정 대표단은 조만간 이라크에 도착하여 기술적·운영적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FIFA로부터 해당 경기를 바스라에서 개최하라는 결정은 최종 확정된 사안이며, 이에 대한 공식 통보가 곧 이라크 축구협회에 전달될 것이다. 우리 협회는 6월 예정된 국제경기를 완벽히 준비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경기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윈윈>은 이번 한국전 개최와 관련해 이라크축구협회의 한 내부 인사의 멘트도 전했다. 이 인사는 "이라크축구협회는 FIFA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경기 장소 변경 통보도 받지 않았다. 이는 한국 언론 일부의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자신을 한국 기자라고 주장하는 인물들이 이라크 기자들에게 영문 이메일을 보내며 사실 확인을 요청한 것이 이라크 내에서 괜한 논란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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