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김민재 저격수 등판, “허점투성이 뮌헨 수비…나라면 최고인 ‘이 선수’ 영입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 저격수' 로타어 마테우스가 또다시 김민재 저격성 발언을 뱉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이번 여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김민재 저격수’ 로타어 마테우스가 또다시 김민재 저격성 발언을 뱉었다.
김민재 흔들기가 끊이질 않는다. 최근 온전치 않은 몸 상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3월 A매치 직전, 참아왔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터졌다. 결국 뮌헨에 남아 재활을 진행해야 했지만,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나자마자 경기에 나서야 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였지만, 최근 실수로 언론의 표적이 됐다.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2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이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가 온전한 점프를 뛸 수 없다는 몸 상태임을 밝혔다. 그러나 독일 현지에서는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이번 여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도 김민재의 유벤투스행 가능성을 점치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김민재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오던 마테우스가 입을 열었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핵심’ 조나단 타의 이적 발언이 시발점이었다. 타는 최근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모든 것이 명확했다. 어느 시점에 나는 (레버쿠젠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곳에 남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 결정은 지금도 변함없다"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타는 지난 시즌 이적을 추진했는데, 레버쿠젠의 끈질긴 설득 끝에 팀에 남았다. 구단은 타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릴 걸 알면서도 그를 잡았다. 특히 뮌헨 이적설이 짙었지만, 결과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타는 이번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적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었다.
마테우스는 뮌헨이 타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뮌헨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를 영입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 그러나 어쩌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다시 뮌헨행을 결정할 수도 있는 일이다. 뮌헨 수비진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운을 띄웠다. 최근 잦은 실수를 범해 매각설이 등장한 김민재를 의식한 발언이었다.
이어 마테우스는 “만약 내가 뮌헨에서 결정권을 가진 입장이라면, 나는 ‘최고’를 원할 것이다. 그리고 타는 분명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라면 타 영입을 꼭 고려해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최고의 센터백인 타를 영입해 뮌헨 수비의 허점을 메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쏟아지는 김민재 이적설 속, 마테우스는 어김없이 '김민재 대체자 찾기'를 주장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