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까지 이어진 토트넘의 ‘우승 파티’...손흥민은 팬들과 함께

포포투 2025. 5. 2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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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역사에 남을 만한 우승을 이뤄 낸 ‘캡틴’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의 ‘축하의 밤’은 길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손흥민은 자신의 토트넘 커리어 역사상 첫 트로피를 주장으로서 들어 올리게 되었다.


토트넘에게는 감동적인 결말이었다. 1984년 이후 첫 유럽 대항전 트로피였으며, 팀이 성장한 이후 오랜 무관의 시간을 거쳤기에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특히, 10년이 넘는 시간 토트넘에 헌신한 ‘캡틴’ 손흥민과 함께한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선수들의 기쁨도 컸다. 트로피 세리머니가 마무리된 후에도 ‘우승 파티’를 벌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퍼스 스타들은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밤새 춤을 추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이 파티는 목요일 오전 3시까지 이어졌으며, 또한 주장 손흥민은 팀 호텔 밖으로 나와 토트넘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라며 토트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의 SNS 계정에 공개된 이미지와 함께 토트넘 선수들의 축제를 조명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한 호텔 방에 모인 토트넘 선수들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순간이 드러나 있었다. 또한 경기 직후 손흥민이 라커룸에서 익살스럽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축제 분위기 와중 팬들에 대한 존중을 보인 손흥민이었다. 파티 도중 팀 호텔 밖에서 태극기를 두른 채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 또한 포착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을 주었다. 상황이 좋을 때도, 어려울 때도, 힘들 때도 팬들은 항상 저를 응원해주었고, 그 덕에 마침내 우승이라는 퍼즐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새롭게 쓰인 ‘토트넘의 역사’에 토트넘 선수들의 파티는 이른 새벽까지 이어졌지만, ‘주장’ 손흥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팬들뿐이었다.


글=‘IF 기자단’ 5기 방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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