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배신감 철철 넘친다…벤투 후임에 벌벌 떠네, 왜?→"적인가, 친구인가" UAE 새 사령탑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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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의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 사령탑 부임 소식에 벌벌 떨고 있다.
올라로이우 감독은 지난 2020년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쑤닝을 이끌고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중국을 잘 아는 감독이 UAE에 부임했다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예선에서 UAE를 만날 가능성을 두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올라로이우 감독의 UAE 대표팀 부임 소식에 중국 언론이 화들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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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 언론이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의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 사령탑 부임 소식에 벌벌 떨고 있다.
올라로이우 감독은 지난 2020년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쑤닝을 이끌고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중국을 잘 아는 감독이 UAE에 부임했다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예선에서 UAE를 만날 가능성을 두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UAE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라로이우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의 소속팀이기도 한 샤르자FC를 지휘하던 올라로이우 감독은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험을 인정받아 UAE 대표팀에 부임했다.
루마니아 출신인 그는 현역 시절 K리그의 명가 수원 삼성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두 번의 K리그1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은퇴 후에는 루마니아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알힐랄, 알사드, 알아인, 알아흘리, 장쑤 쑤닝, 샤르자FC 등을 지도하며 주로 중동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샤르자FC에서는 UAE 프레지던트컵 우승을 두 차례 차지했는데, 이것이 UAE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6일 파울루 벤투 전임 감독과 결별한 UAE는 곧바로 새 감독 인선 작업에 착수했고, 다수의 후보들을 살펴본 끝에 올라로이우 감독을 선택했다.
올라로이우 감독의 UAE 대표팀 부임 소식에 중국 언론이 화들짝 놀랐다. 중국을 잘 알고 있는 감독이 중국과 4차예선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UAE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21일 "중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출전이 또 위기에 처했다. UAE는 중국 슈퍼리그 출신의 유명 감독을 고액 연봉으로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에 앉혔다"며 "이 일로 인해 대표팀 팬들의 걱정이 커졌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한탄했다.
언론은 "UAE는 12명의 귀화 선수들을 포함해 많은 카드를 손에 쥐고 있다. 귀화 선수 중 다수가 세계적인 선수"라며 "올라로이우 감독이 이를 통합한다면 그는 반드시 뛰어난 팀을 만들 것"이라고 걱정했다.
중국 언론이 걱정하는 이유는 두 팀이 4차예선에서 격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UAE는 3차예선 A조 3위로 남은 두 경기에 따라 조 2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지만, 4차예선 진출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C조 6위에 위치한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직행은 불가능하고, 최대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두 팀이 4차예선에서 만날 수도 있는 것이다.
'소후닷컴'은 경쟁팀과 예비 경쟁팀들이 꾸준히 전력을 보강하거나 사령탑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고 있는 반면 중국은 정체된 상태라는 점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우리의 상대와 예비 상대들은 끊임없이 선수들을 영입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을 귀화시키고 있으며, 그들이 전력을 몇 단계나 강화됐다"며 "반면 우리는 우리가 기대하는 귀화 소식은 없고, UAE도 중국 슈퍼리그에 정통한 올라로이우 감독을 선임한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UAE 축구협회 / 샤르자FC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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