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여전사' 이정현 194억 원 병원 건물…시세차익 12억 원

오현주 기자 2025. 6. 22.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9년 테크노 여전사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가 의사 남편을 위해 2023년 매입한 인천시 병원 건물이 최소 12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22일 빌딩로드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 씨는 2023년 5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건물을 194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남편이 직접 운영하는 병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병원 이름에는 이정현 씨의 히트곡인 '와'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본인 명의로 의사 남편 위해 구입…대출 84%
"건물 잔여 용적률 고려하면 수년 후 상당한 차익 기대"
배우 이정현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1999년 테크노 여전사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가 의사 남편을 위해 2023년 매입한 인천시 병원 건물이 최소 12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22일 빌딩로드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 씨는 2023년 5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건물을 194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이 씨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병원 본관 건물과 지상 1~5층 별관 건물을 사들였다. 병원 본관 건물 대지면적은 약 1045㎡(316평), 별관 건물 대지면적은 약 407㎡(123평)다.

현재 해당 건물은 남편이 직접 운영하는 병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병원 이름에는 이정현 씨의 히트곡인 '와'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지분은 이정현 씨가 99%, 남편이 1%를 보유하고 있다. 건물 부지가 인근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지정돼 실사용 목적으로만 거래가 가능하기에 남편 지분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남편 지분이 1% 들어갈 경우 추후 매각 시 양도세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씨는 매입 당시 채권 최고액이 194억 4000만 원으로 잡혔다는 점에서 162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매입가의 84%다.

거래 부대비용을 더한 매입원가는 205억 원 수준이다. 이 씨는 현금 약 43억 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인근 교통여건은 잘 갖춰져 있다. 이 씨의 건물은 인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직접 비교 가능한 인근 매매 사례가 부족해 구체적인 시세 추정은 어렵지만,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예상 시세차익은 12억 원 이상이다.

김경현 빌딩로드중개법인 차장은 "올해 표준지 전국 공시지가 상승률이 3%인 점을 고려하면 현건물 시세는 206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실거래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곳은 교통과 상권 모두 탄탄한 지역"이라며 "이 씨가 실사용 목적에 매수한 점을 고려하면, 아주 잘 매입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또 김 차장은 "두 건물 모두 용적률이 남아있어 추후 주차장 면적만 확보된다면 증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씨가) 계속 건물을 보유하다 매각하면 수년 후에 상당한 매각차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씨는 2017년에도 서울 성동구 소재 건물을 43억 6000만 원에 매입한 뒤 2021년 70억 원에 매각해 26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