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로 향한 광주, 이정효 감독의 시선은 상금과 구단의 위상 제고를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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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단은 21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파이널 스테이지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했다.
이 감독은 "ACLE를 치르는 동안 팀의 위상과 선수들의 자신감 모두 높아진 게 눈에 띄었다. 광주를 모든 선수가 오고 싶어 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며 "그동안 동아시아팀들과 만났다. 서아시아팀들에게도 광주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 오겠다"라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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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ACLE에서 호성적으로 구단 운영에 힘을 보태려 한다. 광주는 지난해 6월 적자 상태가 길어져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 건전화 규정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행정적 난맥상을 빚었다. 광주에게 상금이 넉넉한 ACLE는 현 상황을 타개할 기회다.
광주는 ACLE에서 적지 않은 수입을 챙겼다. ACLE 참가 팀에 주어지는 기본수당 80만 달러(약 11억 4000만 원)를 받았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4승(2무1패)을 거둬 1승당 10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씩의 수당으로 40만 달러(약 5억 7000만 원)도 확보했다. 16강 진출 수당 20만 달러(약 2억 9000만 원)와 8강 진출 수당 40만 달러(약 5억 8000만 원)를 더해 총 180만 달러(약 26억 원)를 챙겼다.
이 감독은 4강 진출 수당(60만 달러·약 8억 6000만 원), 준우승팀 상금(400만 달러·약 57억 원), 우승팀 상금(1000만 달러·약 142억 원)까지 바라본다. 그는 “광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ACLE에서 최대한 많은 상금을 벌어오겠다”고 말했다.
ACLE에서 호성적은 구단 위상 제고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이 감독은 ACLE에서 비셀 고베(일본·3-0 승)와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3-1 승) 등을 잇달아 꺾으며 구단의 인지도가 높아진 걸 체감했다. 26일 오전 1시 30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알힐랄(사우디)과 대회 8강전도 승리해 광주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 감독은 “ACLE를 치르는 동안 팀의 위상과 선수들의 자신감 모두 높아진 게 눈에 띄었다. 광주를 모든 선수가 오고 싶어 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며 “그동안 동아시아팀들과 만났다. 서아시아팀들에게도 광주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고 오겠다”라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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