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 투자 확대…구미시 "반도체 특화 단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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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재정투자를 늘리기로 함에 따라 경북 구미시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21일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 방안'으로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인프라, 투자, 차세대 기술, 인재 확충의 '4대 패키지' 지원 수혜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정부의 종합적 지원을 발판으로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에서 국가전략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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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재정투자를 늘리기로 함에 따라 경북 구미시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21일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 방안'으로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인프라, 투자, 차세대 기술, 인재 확충의 '4대 패키지' 지원 수혜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관련 부처 합동회의를 갖고 반도체 분야 투자를 기존 26조 원에서 33조 원으로 크게 늘리는 등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경우 기업당 최대 200억 원의 50%의 투자보조금을 국비 지원한다.
또 투자 세액공제율을 5% 상향 조정해 반도체 대기업·중견기업은 최대 20%, 중소기업은 최대 30%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며 반도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보증 확대와 첨단 전략산업기금을 기존 17조 원에서 20조 원 규모 늘려 반도체 기업에 저리로 대출해 준다.
이번 조치로 특히 구미국가산단 인프라 국비 지원 비율이 비수도권 기존 20%에서 40%로 상향돼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졌다.
구미시는 이번 정부의 정책 발표가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필수요소인 반도체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미 확정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콤플렉스(COMPLEX) 구축과 차세대 웨이퍼 관련 테스트 베드 조성 등을 하고 이를 통해 고기능성 반도체 소재의 개발과 시제품 제작, 공정기술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정부의 종합적 지원을 발판으로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에서 국가전략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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