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뛴 김민재 방출 외치더니 "다이어 믿을 수 있는 선수, 재계약해라"...뒤바뀐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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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비판하더니 에릭 다이어가 믿을 수 있는 선수라며 재계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5일 "이제 김민재는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뮌헨이 적극적으로 매각할 생각은 아니지만 여름 이적시장서 적절한 제안을 받을 생각은 있다. 김민재가 떠난다면 뮌헨은 그 이적료로 재투자할 것이다. 떠나지 않는다면 김민재를 포함하여 우파메카노, 다이어, 히로키, 스타니시치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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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를 비판하더니 에릭 다이어가 믿을 수 있는 선수라며 재계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뮌헨은 1위 자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2위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이를 9점으로 벌렸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고 상대 하이덴하임도 16위로 강등권이기에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계속해서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렇게 구성된 수비진은 라파엘 게헤이로-요시프 스타니시치-다이어-콘라트 라이머. 뮌헨은 90분 동안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만 허용하면서 무실점 수비를 이끌어 냈다.
경기가 끝난 뒤 4골을 퍼부은 공격진과 클린시트를 완성한 수비진 모두에게 호평이 나왔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와 다이어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다른 공격진들에게도 대부분 평점 2점을 내렸다.
뮌헨 소식통 'FCB인사이드'는 스타니시치를 칭찬했다. 매체는 "스타니시치는 센터백으로서도 잠재력이 있다. 이전 센터백 듀오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였는데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하고 있고 김민재는 실수를 저질렀다. 특히 김민재는 상당히 비판을 받고 있으며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하는 걸 배제하지 않는다"라며 김민재와 비교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스타니시치는 주전 센터백으로서 장기적 대안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기회를 얻어야 한다. 또한 다이어도 믿을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연장은 뮌헨에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다이어까지 칭찬했다.
최근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5일 "이제 김민재는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뮌헨이 적극적으로 매각할 생각은 아니지만 여름 이적시장서 적절한 제안을 받을 생각은 있다. 김민재가 떠난다면 뮌헨은 그 이적료로 재투자할 것이다. 떠나지 않는다면 김민재를 포함하여 우파메카노, 다이어, 히로키, 스타니시치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첼시, 유벤투스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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