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구애도 못 바꾼다’…독일 ‘초특급 재능’→레알이 ‘1순위’

이현우 2025. 4. 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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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AS'가 인용한 독일 '빌트' 보도에 따르면 비르츠는 이적 시 레알을 최우선 선택지로 보고 있으며, 그다음은 맨시티와 뮌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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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스

[포포투=이현우]


플로리안 비르츠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2선 전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비리츠의 최대 장점은 ‘패싱력’이다. 그는 공격수에게 연결하는 날카로운 패스에 재간이 있어 키 패스를 많이 만들어 낸다. 또한 드리블, 슈팅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현재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르츠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성장했다. 그는 레버쿠젠 유스팀을 거쳐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 16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인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주전으로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컵 대회 포함 공식전 38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올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 17세에 주전 자리를 꿰차더니 팀을 넘어 분데스리가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공식전 49경기에서 1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37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비르츠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리그 ‘무패 우승’과 더불어 DFB 포칼컵에서 트로피를 따냈다.


비르츠의 재능은 올 시즌에도 빛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를 포함한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5골 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0개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첫 출전하는 UCL에서 6골 1도움을 달성하며 큰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엄청난 활약에 유럽 빅 클럽들이 비르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레알,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복수의 클럽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맨시티는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그를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는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만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나게 된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노린다.


다만, 선수의 개인 선호 팀은 따로 있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AS’가 인용한 독일 ‘빌트’ 보도에 따르면 비르츠는 이적 시 레알을 최우선 선택지로 보고 있으며, 그다음은 맨시티와 뮌헨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레알은 당장 비르츠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 매체는 “한편, 레알은 비르츠의 상황을 조용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를 영입하는 것이 당장의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구단은 ‘엘리트급 재능’에 대해선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그가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그의 영입은 곧바로 중요한 의제로 떠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거취와 결부된 문제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비르츠 본인 역시 레알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곳이 UCL 우승과 향후 발롱도르 수상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가 5월 말까지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를 지켜본 후에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알론소 감독의 거취다.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잔류할 경우, 비르츠는 당장 팀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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