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 최우선 영입 목표’ 델랍, 결국 첼시 택했다...“UCL 진출이 결정적 요인”→560억+장기 계약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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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본인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델랍이 첼시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맨유는 델랍을 향한 첼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맨유가 그의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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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HERE WE GO!”. 리암 델랍이 첼시로 향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됐을 때 사용하는 본인 특유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델랍이 첼시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양 구단 간의 합의는 완료됐으며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는 바이백 조항을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델랍은 이미 첼시의 프로젝트에 동의한 상태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영향력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기 계약이 예정돼 있으며 곧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델랍은 잉글랜드 국적의 2003년생 젊은 스트라이커로, 과거 ‘인간 투석기’로 유명한 스토크 시티의 레전드 로리 델랍의 아들이기도 하다.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2020-21시즌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두 시즌 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스토크, 프레스턴 노스 엔드, 헐 시티를 거치는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스위치 타운에 합류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비록 입스위치는 강등을 면치 못했지만 델랍만큼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입스위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체 득점 중 1/3(12/36)을 책임졌다. 36경기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에 수많은 빅클럽이 그를 주시했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날 첼시가 그를 영입하기 전까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맨유는 델랍을 향한 첼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맨유가 그의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매체는 “만일 맨유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패배할 시 상황은 달라진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서는 첼시보다 입지가 약해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국 매체의 말대로 이뤄졌다. 오늘날 첼시는 UCL 진출권을 확보한 데 이어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맨유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첼시는 니콜라 잭슨 외에 이렇다 할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었지만 델랍을 품으면서 한결 강력해진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나아가 첼시의 감독 마레스카가 과거 맨시티에서 그를 지도해 본 바 있어 그 기대감이 크다.

한편 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델랍의 성공을 장담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델랍이 맨유나 첼시 같은 빅클럽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델랍은 현재 맨유 공격진 그 누구보다도 훨씬 낫다. 강등권인 입스위치에서 이 같은 두각을 나타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델랍은 해냈다”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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