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vs 팽현숙, 태국 코사무이 섬에서 식당 대결 돌입…승자는 [RE:TV]

김보 기자 2025. 4.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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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태국의 작은 섬에서 장사 대결을 개시했다.

19일 처음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이봉원과 팽현숙이 태국의 작은 섬에 식당을 열고 장사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장사 대결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은 이봉원은 "그럼 내가 (팽현숙한테) 지지, 이쪽은 현직에서 오래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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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결! 팽봉팽봉' 19일 방송
JTBC '대결! 팽봉팽봉'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태국의 작은 섬에서 장사 대결을 개시했다.

19일 처음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이봉원과 팽현숙이 태국의 작은 섬에 식당을 열고 장사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 팽현숙, 이봉원, 박미선은 사전 미팅으로 만났다. 장사 대결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은 이봉원은 "그럼 내가 (팽현숙한테) 지지, 이쪽은 현직에서 오래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저건 밑밥이다, 속으로는 자신 있어 할 거다"고 말했고 이봉원은 "일단은 납작 엎드려서 가야지, 솔직히 너무 좋았다, 팽 여사가 만드는 거 혼자 뷔페 하겠다는데 이건 뭐지 싶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봉원은 이어 "(메뉴는) 하나만 팔자, (팽현숙 쪽은) 여러 메뉴 팔고 난 짬뽕 하나만 팔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팽현숙은 "저 여유, 얼마나 요리를 잘하면, 도가 텄구나, 순간 그 여유가 너무 부럽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우리가 훨씬 더 유리하고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다"고 판단했고 팽현숙은 "이봉원 씨랑 산 세월이 다르다, 이봉원 씨가 술을 몇십 년 마시는 동안 나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넷은 입을 모아 "영어 못한다, 젊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지원한 사람은 배우 곽동연과 유승호였다. 두 사람은 한 카페에서 만나 서로 반가워하면서도 "요리 좀 하냐, 잘하실 것 같다"며 묘한 신경전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고추장찌개와 골뱅이 소면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유승호는 "제가 3인분을 만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고전했지만 곽동연은 특유의 계획적인 성향으로 차근차근 요리를 진행해 나갔다. 박미선은 유승호의 골뱅이 소면에 대해 "당근이 많은 게 싫다"고 말하면서도 곽동연의 고추장찌개에 대해서는 "너무 안 매워서 좋다"고 말했고 이봉원은 반대로 "솔직하게 말하면 고추장찌개는 맛없고 골뱅이 소면이 좋다"고 말했다.

최종적으로 이봉원 팀은 곽동연을, 팽현숙 팀은 유승호를 선택했다. 팽현숙은 유승호를 보며 "음식은 가르치면 된다, 그게 뭐가 중요하냐, 적절하게 샐러드식으로 잘했다"며 칭찬했고 최양락은 "(유승호가) 서 있는 것만 봐도 잘 돌아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곽동연을 향해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다"라고 말하며 반겼고, 곽동연은 "선배님 두 분이랑 쌍꺼풀이랑 눈매가 닮았다"고 팀워크를 다졌다.

하지만 박미선은 '대결! 팽봉팽봉' 첫 방송 전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고, 그의 빈자리는 후배 코미디언 이은지가 대신했다.

이들은 함께 더운 날씨에 바캉스 차림으로 비행기를 탔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태국의 섬 코사무이였다. 보트를 타고 섬에 도착하자 두 사람의 식당이 한눈에 들어왔고 최양락은 "봉원이랑 팽 여사 얼굴 그려져 있다"며 알아봤다. 멤버들은 "너무 예쁘다, 식당이 깔끔하고 뷰가 환상적이다"며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각각 9개의 테이블과 3개의 데크 좌석이 있는 식당에 들어서며 기대를 드러냈다. 팽현숙은 "식당에서 바로 바다가 보인다"며 희망에 찬 반면, 이봉원은 화구 크기를 보더니 "이게 무슨 화구냐, 미치겠다,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하며 불안해했다. 태국에 도착한 두 팀의 식당 운영에 귀추가 주목된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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