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vs김민재(첼시) 맞대결 성사?..."뮌헨이 내보내려는 KIM, PL행 적극 선호"

신동훈 기자 2025. 4.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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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첼시로 갈 수 있다.

영국 '팀 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뮌헨이 이적을 허용한 김민재와 협상을 할 것이다. 김민재는 뮌헨에 온 지 2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원한다. 김민재는 이적을 한다면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할 것이다. 독일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 이전부터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을 원했는데 당시 그는 관심을 주지 않았다. 첼시도 경쟁 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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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첼시로 갈 수 있다. 

영국 '팀 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뮌헨이 이적을 허용한 김민재와 협상을 할 것이다. 김민재는 뮌헨에 온 지 2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원한다. 김민재는 이적을 한다면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할 것이다. 독일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 이전부터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을 원했는데 당시 그는 관심을 주지 않았다. 첼시도 경쟁 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와 유럽에서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나폴리에서 뛰면서 최고의 활약을 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를 수상했다. 2023년 뮌헨으로 갔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고 후반기 주전에서 밀렸지만 입지를 다졌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온 뒤에 김민재는 확고한 주전이 됐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떠나고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 등 다른 경쟁자들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김민재는 더욱 기회를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하면서 수비를 이끌었다.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한 김민재는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떨어졌다. 아킬레스건 문제가 있음에도 뛴 게 문제가 됐다. 

최근 더 심각해졌다.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에서 모두 부진했다. 인터밀란과 2차전 이후 김민재는 엄청난 비판과 방출설에 시달렸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줬다. 독일 매체는 평점이 낮을수록 활약이 좋다는 뜻이다. 사실상 최저 평점을 준 것이다. 독일 'TZ'도 "김민재는 혹사 주의를 받았지만 다시 선발로 나섰다.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염을 앓았고 그를 괴롭혔다. 기관지염도 낫지 않았는데 뛰었다. 파바르와 경합 상황에서 매우 소극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 "뮌헨은 5,000만 파운드(약 939억 원)를 지불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김민재를 여름에 매각할 것이다. 뮌헨은 딘 후이센을 원하는데 바이아웃이 6,000만 파운드(약 1,126억 원)다. 김민재를 팔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9일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찾고 있다. 김민재 미래가 불투명하다. 김민재는 실수 투성이 모습을 보이면서 여름에 매각이 될 수도 있다. 김민재는 2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첼시가 언급된 게 눈길을 끈다. 첼시는 확실한 수비수를 원한다. 웨슬리 포파나 등이 계속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고 다른 센터백들도 확고히 믿기 어렵다. 수비진 중심을 잡을 새로운 리더를 찾고 있는데 마침 뮌헨이 내보내려고 하는 김민재가 포착됐다. 첼시로 가면 손흥민과 대결이 주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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