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남은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연봉 ‘1100억’ 거절한 ‘친한파’ FW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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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는 AS로마 잔류를 후회하지 않는다.
AS로마 소식을 전하는 '로마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디발라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후 현재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제안을 거절한 채 AS로마에 잔류한 '친한파' 디발라(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당시 SNS에 태극기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잔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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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파울로 디발라는 AS로마 잔류를 후회하지 않는다.
AS로마 소식을 전하는 ‘로마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디발라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후 현재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1993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디발라는 현시점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2년에 팔레르모 유니폼을 입었고 약 4년간 두각을 드러낸 후 유벤투스로 향했다.
활약은 눈부셨다.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5년 연속 세리에A 우승(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2015-16, 2016-17, 2017-18, 2020-21)를 이끌었다. 또한 세리에A MVP 1회(2019-20), 세리에A 도움왕 1회(2014-15), 세리에A 올해의 팀 4회(2015-16, 2016-17, 2017-18, 2019-20)에 선정되며 이탈리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AS로마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기세는 이어졌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8경기 18골 8도움.
지난 시즌은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였다.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됐으나 잔류를 택했고,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16골 10도움. 커리어 두 번째 세리에A 도움왕을 차지한 디발라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대한 제안을 거절한 채 AS로마에 잔류한 ‘친한파’ 디발라(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당시 SNS에 태극기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잔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는 “몸 상태는 괜찮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재활하고 있다. 구단과 회장님 모두 나와 가까이 지냈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셨다. 로마에 남는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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