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 남해대교' 체험 행사…'60m 주탑' 오르는 참가자들[뉴시스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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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 아시아 최대의 현수교로 이름을 날렸던 남해대교 주탑을 오르는 행사가 18일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일원에서 열렸다.
남해군은 이날 '1973 남해대교 체험 행사'를 열고 일반 체험객이 남해대교 주탑을 직접 걸어 오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전문가의 안내를 따라 높이 약 60m에 달하는 주탑을 오르며 남해의 탁 트인 바다와 주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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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970~1980년 아시아 최대의 현수교로 이름을 날렸던 남해대교 주탑을 오르는 행사가 18일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일원에서 열렸다.
남해군은 이날 '1973 남해대교 체험 행사'를 열고 일반 체험객이 남해대교 주탑을 직접 걸어 오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2025 꽃피는 남해, 나의 살던 고향은'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973년 개통 이후 남해와 하동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해온 남해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평소에는 접근이 제한된 주탑 상부에 올라가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 참가자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전문가의 안내를 따라 높이 약 60m에 달하는 주탑을 오르며 남해의 탁 트인 바다와 주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폭 12m의 현수교다. 지난 2003년 4월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전까지 섬지역인 남해군의 유일한 육상 연결 통로로 역할을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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