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2위 SK 호크스, 하남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챔피언전 진출

김창금 기자 2025. 4.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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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 호크스가 핸드볼 H리그에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6-24로 이겼다.

SK는 21일부터 정규리그 1위 두산과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을 벌인다.

정규리그 2위 SK는 이날 전반을 13-16으로 끌려갔으나 후반 대반격으로 승패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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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1위 두산과 왕좌 다퉈
SK 호크스의 지형진 골키퍼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핸드볼 H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하남시청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에스케이(SK) 호크스가 핸드볼 H리그에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6-24로 이겼다. SK는 21일부터 정규리그 1위 두산과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을 벌인다.

정규리그 2위 SK는 이날 전반을 13-16으로 끌려갔으나 후반 대반격으로 승패를 갈랐다. SK의 박지섭이 7골, 하태현은 4골을 넣었고 골키퍼 지형진도 맹활약했다. 지형진은 9세이브, 39.13% 방어율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정규리그 3위 하남시청은 이날 이겨야 플레이오프 2차전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편 두산과 SK는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만났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국내 실업리그를 8연패했고, 2023~2024시즌 출범한 H리그에서도 SK를 누르고 초대 챔피언이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두산이 SK에 4승1패로 앞섰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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