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에 대패 수모' 삼성, 급기야 2군 거포까지 불렀다…"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

윤욱재 기자 2025. 4.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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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군 거포'의 합류로 반전의 신호탄을 터뜨릴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지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심재훈은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로 퓨처스리그에서는 18경기에 나와 타율 .175, 출루율 .250, 장타율 .349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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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2군 거포'의 합류로 반전의 신호탄을 터뜨릴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우선 삼성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가했다. 내야수 전병우와 외야수 함수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삼성은 이창용과 심재훈 등 내야수 2명을 등록했다.

이날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한편 이재현(유격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이창용(지명타자)-김영웅(3루수)-심재훈(2루수)-김성윤(중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삼성이 이창용과 심재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자마자 선발 라인업에 투입한 것이 눈에 띈다. 이창용은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에 나와 타율 .347, 출루율 .453, 장타율 .667 6홈런 12타점을 폭발한 차세대 거포 자원이다. 지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심재훈은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로 퓨처스리그에서는 18경기에 나와 타율 .175, 출루율 .250, 장타율 .349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금은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팀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상태라 젊은 선수들이 들어와서 활발하게 움직이면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이날 삼성은 LG가 좌완투수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것을 고려해 우타자들을 집중 배치했다.

삼성은 지난 15일 잠실 LG전에서 팀 노히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16일 잠실 LG전에서도 2-12로 대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 앉은 상태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지금이다.

▲ 심재훈 ⓒ삼성 라이온즈
▲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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