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과 소속사 차린’ 차태현 얼굴 확 달라졌다 (핸썸가이즈)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5. 4.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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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새내기 소속사 CEO'가 된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신승호가 '차대표' 찬양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극호맛집 탐방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여의도'에 방문, 직장인들을 위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와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먹방 원정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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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tvN
차태현이 ‘새내기 소속사 CEO’가 된 근황을 공개하는 한편, 신승호가 ‘차대표’ 찬양에 나선다.

tvN ‘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이다. 포맷까지 갈아치우고 17일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극호맛집 탐방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여의도’에 방문, 직장인들을 위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와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먹방 원정을 나선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여의도에 입성한 차태현이 남다른 감회를 드러낸다. 1995년 KBS 공채 탤런트 17기로 방송계에 입문한 차태현은 “내가 딱 스무살에 여의도에 입사한 거 아냐”라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에 푹 젖는데, 이때 “제가 96년생”이라며 해맑게 말하는 오상욱 덕분에 세대 차이를 정통으로 맞고 씁쓸하게 미소를 삼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차태현은 ‘대표’가 된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차태현은 최근 절친인 조인성과 신생 기획사를 설립했다. (2025.03.04. 동아닷컴 단독 보도) 이날 대구탕 맛집에서 시원한 대구탕과 푸짐한 대구 뽈찜으로 점심 만찬을 즐기던 차태현은 ‘한입만 으더먹기(얻어먹기) 찬스’를 노리던 신승호가 대뜸 “차태현 대표님!”이라고 운을 떼자 “맞아 나 대표됐어!”라며 파안대소를 터뜨린다.

사진|tvN
이어 신승호가 “태양 같으신 차태현 대표님!”이라며 넉살 좋게 찬양을 마지않자 어깨가 하늘로 치솟은 차태현은 ‘한 입만’이 아니라 ‘한 대접’ 수준으로 후한 포상을 선물, 새내기 CEO의 복리후생 철학을 뽐낸다.

아울러 이날 차태현 대표의 당근 맛을 제대로 본 신승호는 사회생활 고수 ‘신대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차태현의 젓가락 세팅부터 시작해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라며 5분 대기조를 자처하는 것. 급기야 신승호는 불시에 삼행시 미션을 던지는 차태현 대표의 짓궂은 장난에도 0.5초도 걸리지 않고 시를 써 내려가는 순발력을 뽐내 차대표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다.

방송은 17일 저녁 8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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