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10원대로 하락 출발… 올들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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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141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7.3원 내린 1419.4원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3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 002.11원)보다 4.75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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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결과 영향 전망
원/달러 환율이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141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7.3원 내린 1419.4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하락한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1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간 거래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20 수준을 기록 중이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통화 긴축 선호 발언 이후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보다 높은 관세로 인해 물가 인상과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며, 연준이 물가와 성장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출지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증시 급락 시 연준의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시장은 원래 취지대로 작동하고 있고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은 금통위 결과와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날 미 뉴욕증시 하락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될 경우,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3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 002.11원)보다 4.75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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