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문 여는 소리 나면, 늦게 나와주세요”…요청 쪽지 받았다는 이웃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5. 10.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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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려는 찰나 앞집에서 문 여는 소리 등 인기척이 나면 (마주치지 않게) 기다렸다가 뒤늦게 나와달라는 쪽지를 받은 한 주민의 사연이 알려졌다.

다수의 네티즌은 "아무도 옆에 안 사는 것처럼 살고 싶으면 제발 아파트에 살지 말아라" "사회성 없다" "요새 아무리 이웃끼리 데면데면한 사이라지만 이젠 옆집이나 앞집에서 누가 나오면 그것도 눈치를 봐야 하냐" 등 쪽지를 붙인 이웃이 이해 안 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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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웃으로 쪽지 받았다는 한 주민이 올린 쪽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외출하려는 찰나 앞집에서 문 여는 소리 등 인기척이 나면 (마주치지 않게) 기다렸다가 뒤늦게 나와달라는 쪽지를 받은 한 주민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쪽지를 붙인 이웃이 이해 안 된다는 반응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공감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앞집에서 받았다는 쪽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느 날 앞집으로부터 쪽지 한 통을 받았다고 한다. 쪽지에는 “앞집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인기척이 있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나와주세요”라며 “이 정도는 서로 지켜야 할 암묵적인 룰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즉 외출할 찰나에 서로 마주치면 자칫 민망할 수 있으니 (마주치지 않게) 상대방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으로 간 뒤에 나와달라는 의미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은 “아무도 옆에 안 사는 것처럼 살고 싶으면 제발 아파트에 살지 말아라” “사회성 없다” “요새 아무리 이웃끼리 데면데면한 사이라지만 이젠 옆집이나 앞집에서 누가 나오면 그것도 눈치를 봐야 하냐” 등 쪽지를 붙인 이웃이 이해 안 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앞집 이웃에 공감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난 위층 아저씨가 내가 나가면 비슷하게 문 열고 나와서 스트레스다, 마주칠까 봐 노이로제 걸리겠다” “나도 나가려고 신발 신다가 문소리랑 사람 소리 들리면 숨죽이고 기다린다” “자기가 나오는 타이밍에 계속 앞집에서 나와서 그런 거 아니겠냐” 등의 의견을 댓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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