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운 태풍 ‘할롱’ 일본 향하지만…한반도 일부 간접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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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서태평양 해상에서 세력을 점차 키우며 일본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후 3시께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9m(시속 140km), 강풍반경 290km의 강한 세력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3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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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할롱’(HALONG)이 북서태평양 해상에서 세력을 점차 키우며 일본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이날 오후 3시께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9m(시속 140km), 강풍반경 290km의 강한 세력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3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할롱은 5일 태풍으로 발생한 이후 빠르게 발달하며 북상 중이며, 7일 오후 발표 기준으로 이동 속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할롱은 북진하며 세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시속 155km)로 강한 강풍반경과 폭풍반경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으로 접근한다.
9일 오전과 오후에는 각각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시속 169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며 일본 남해상 약 340~430km 부근을 지나게 된다.
이후 태풍은 도쿄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11일 오후 3시께 일본 도쿄 동쪽 약 244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간접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상에 거센 너울이 밀려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제22호 태풍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이다.

한편 일본기상청이 괌 북쪽에서 북서진 중인 95W 열대요란(매일신문 10월 7일 ‘U턴하는 할롱 밑에 23호 태풍 나크리 후보 있다’ 보도)이 열대저압부로 발달했다고 알리며 태풍 발생 예보를 시작했다.
이 세력이 태풍이 된다면 23호 태풍 나크리로 명명된다.
일본기상청은 내일인 9일 오전에는 열대저압부a가 23호 태풍 나크리로 발달해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세력은 앞으로 북서진 경로를 밟아 사흘 뒤인 11일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열도 동쪽 해상에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기상청의 열대저압부a(23호 태풍 나크리 발달 전망)와 22호 태풍 할롱 예상경로. 향후 태풍 나크리가 태풍 할롱 경로를 거의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기상청의 열대저압부a(23호 태풍 나크리 발달 전망)와 22호 태풍 할롱 예상경로. 향후 태풍 나크리가 태풍 할롱 경로를 거의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 할롱과 마찬가지로 C자 커브를 그리며 태평양으로 유턴을 하는 수순인 셈이다.
우리 기상청도 8일 오전 11시를 기해 47호 열대저압부(일본기상청 명명 열대저압부a) 예상경로를 첫 발표, “24시간 이내에 23호 태풍 나크리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나크리(Nakri)는 태풍위원회 14개국 중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이다.
최현정 기자
#한반도 #간접영향권 #일본기상청 #나크리 #저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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