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발 부상’ 손흥민, 프랑크푸르트전 결장…토트넘 공식발표 “독일 원정 동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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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최근 발 부상을 당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독일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면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오는 18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결장한다고 밝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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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최근 발 부상을 당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독일 원정길에 오르지 않았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의 한 축을 맡아온 손흥민의 결장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면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오는 18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결장한다고 밝혔다”고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울버햄프턴전 당시 발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날 2-4로 대패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조심하고 있다”며 예방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에선 손흥민의 발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고 봤다. 이에 따라 2차전에선 출전할 수 있을 거로 관측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은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고, 실제 손흥민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 별다른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하지만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 탑승 당시 모습이 보이질 않더니,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은 동행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유일하게 빠지는 선수”라며 “아직 그는 통증이 남아 있다”고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결장하는 게 확정됐다.
토트넘은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EPL에서 15위(11승4무17패)에 머물고 있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19패를 기록했던 시즌 다음으로 좋지 않은 기록이다. 최근 경기력이나 흐름을 봤을 땐, 20패 불명예를 기록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32강,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은 4강에서 각각 탈락했다. 토트넘이 17년째 이어져 온 ‘무관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는 UEL뿐이다. 특히 UEL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의 부진을 씻을 기회다.
그러나 토트넘은 앞서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둬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못했고, 이런 가운데 까다로운 원정길에 올랐다. 현지에선 만반의 준비를 마친 프랑크푸르트가 2차전 승리와 함께 준결승에 오를 거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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