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 치는 맨유 대개혁…리그 3골 한심한 공격수부터 OUT…유벤투스와 대형 거래 들이대

이성필 기자 2025. 4. 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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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물갈이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유 팬들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5일(한국시간) '회이룬은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인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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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개편은 피하기 어려운 일로 보인다. 라스무스 회이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은 이적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개편은 피하기 어려운 일로 보인다. 라스무스 회이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은 이적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연합뉴스/REUTER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개편은 피하기 어려운 일로 보인다. 라스무스 회이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은 이적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물갈이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고액 연봉자의 삭감 내지는 이적을 선언했고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경질은 없다며 힘을 실어줬기 때문에 상당한 고통이 예상된다.

이미 다수는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당장 안드레 오나나가 실수를 연발하자 내보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뢰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계약 만료고 맨유가 더는 동행하지 않는다고 정리했다.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 메이슨 마운트도 이적 대상으로 분류된다. 마운트는 2028년 6월까지 장기 계약자지만, 맨유에서 보여준 것이 없다는 비판과 마주했다. 돈 먹는 하마라는 평가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이유다.

맨유의 주장이자 심장으로 불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레알 마드리드가 무려 9,000만 파운드(약 1,693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브루노는 시즌 시작 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있었던 바 있다.

공격진은 개편의 핵심 소용돌이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마드 디알로와는 2030년 6월까지 재계약하며 대우받기 무섭게 부상으로 이탈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유 팬들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 있다. 이적설이 그냥 나오는 이유가 아니다. 가르나초는 나폴리가 관심이 여전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파력이 좋고 공간 이해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다만, 맨유라는 브랜드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스트라이커다. 조슈아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회이룬에 대한 회의론이 상당하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맨유 팬들에 대한 아쉬움을 안고 있다. 이적설이 그냥 나오는 이유가 아니다.

▲ 올림피크 리옹의 라얀 체르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야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AP
▲ 올림피크 리옹의 라얀 체르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야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AFP/AP

아모림이 스포르팅CP에서 호흡했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 소문이 상당하다. 그렇지만, 요케레스가 아스널로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아모림과 같이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뜻이다.

요케레스 대신 맨유가 원하는 자원은 리암 델랍(입스위치)이라고 한다. 델랍은 토트넘 홋스퍼, 첼시가 관심 갖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경쟁에서 맨유가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00만 파운드(약 564억 원)면 된다는 보도도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5일(한국시간) '회이룬은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인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가 다수 팀의 시야에 있고 맨유도 후보군에 있다.

블라호비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움직임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회이룬에게 관심을 두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리그 25경기 9골 4도움의 블라호비치와 리그 27경기 3골의 회이룬을 거래한다는 것이 기묘한 일이기는 하다.

맨유가 시선을 두는 이는 라얀 체르키(올림피크 리옹)다.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맨유에 골을 넣은 바 있다. 2,000만 파운드(약 376억 원)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올림피크 리옹이 맨유를 이긴다면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매물은 많지만, 생각할 것이 많고 내부 정리도 필요한 맨유다. 회이룬이나 지르크지 모두 맨유 팬들이 아쉽다는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파격적인 영입을 할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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