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신지원 20-20, 강지훈 결승 FT' 한양대 줄다리기 끝 신승...부산대는 낙승(종합)

김아람 2025. 4.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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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이 맹활약한 가운데, 강지훈의 자유투 1구가 양 팀의 희비를 갈랐다.

  한양대는 16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신지원을 중심으로 내외곽에서 명지대의 빈틈을 공략했다.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웃은 팀은 한양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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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이 맹활약한 가운데, 강지훈의 자유투 1구가 양 팀의 희비를 갈랐다. 

 

한양대는 16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했다. 

 

신지원(3점슛 2개 포함 21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민재(3점슛 5개 포함 2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손유찬(3점슛 2개 포함 18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등이 팀을 이끌었고, 강지훈은 자유투 1개로 승리를 가져왔다. 

 

명지대는 장지민(3점슛 4개 포함 2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과 박지환(3점슛 1개 포함 1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태환(3점슛 3개 포함 17점 3리바운드)이 삼각편대를 결성했지만, 첫 승 신고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신지원의 3점포로 막을 올린 1쿼터. 한양대는 신지원을 중심으로 내외곽에서 명지대의 빈틈을 공략했다. 김현빈과 박민재도 공격에 가담하면서 한양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사이 명지대는 공격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박지환과 장지민이 원투 펀치로 나섰지만, 손유찬까지 공격에 가담한 한양대를 넘기엔 부족했다. 18-13, 한양대가 5점 리드를 챙겼다. 

 

2쿼터엔 한양대가 한 발 더 달아났다. 신지원이 골밑에서 점수를 추가했고, 손유찬의 점퍼가 림을 갈랐다. 박민재도 스틸과 속공으로 활기를 더했다. 

 

한양대의 리드로 24-13, 이후엔 주고받는 양상 속에 격차가 유지됐다. 쿼터 중반부터는 명지대가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박태환이 외곽포를 격발했고, 박지환은 연속 림어택으로 점수 차를 한자리로 줄였다.

 

장지민과 박지환의 3점슛으로 35-37까지 따라붙은 명지대. 전반 막판에는 강영빈이 골밑에서 동점 득점을 작성했다. 

 

37-37, 장지민의 돌파로 명지대가 이날 경기에서 처음 앞섰다. 3쿼터 4분 10여 초를 남기고는 신지원이 파울 트러블로 잠시 물러났다. 한양대는 실책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흔들렸다. 박태환의 활약 속에 54-47, 명지대가 7점 차로 도망갔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한양대가 격차를 빠르게 줄였다. 박민재와 신지원이 코트 곳곳에서 점수를 쓸어 담았다. 명지대는 신지원에게 팁인을 얻어맞으면서 59-64로 뒤처졌지만, 최지호와 박지환의 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웃은 팀은 한양대다.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강지훈이 자유투를 얻어냈고, 그대로 결승 득점이 됐다. 최종 스코어 67-66, 한양대가 승기를 잡았다. 

 

한편, 앞서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선 부산대가 광주여대를 97-48로 꺾었다.

 

부산대는 출전 선수 전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고은채는 11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광주여대는 제공권에서 26-64로 완패하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오현비(3점슛 4개 포함 19점3어시스트)와 지연수(3점슛 2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우수하(3점슛 1개 포함 1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등이 분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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