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 여신' 노정의, MZ 감성 제대로 저격…인생캐 갱신 ('바니와 오빠들')

이유민 기자 2025. 4.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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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정의가 '바니와 오빠들'에서 이별 앞에서도 당당한 '연애 바보' 바니로 분해 세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청춘 로맨스의 한가운데 섰다.

태블릿 사건부터 짝후배 인연, 조각가의 대시까지 이어지는 전개 속, 노정의의 안정적인 연기와 상큼한 매력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16일 소속사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노정의가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 한가운데서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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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노정의. 24.2.11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사진=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노정의가 '바니와 오빠들'에서 이별 앞에서도 당당한 '연애 바보' 바니로 분해 세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청춘 로맨스의 한가운데 섰다. 태블릿 사건부터 짝후배 인연, 조각가의 대시까지 이어지는 전개 속, 노정의의 안정적인 연기와 상큼한 매력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

16일 소속사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노정의가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 한가운데서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첫 방송된 이후, '바니' 역을 맡은 노정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바니는 외모, 학점, 성격까지 완벽한 인물이지만, 유독 연애에서는 실수를 반복하며 전교생 앞에서 '연애 바보'라는 별명을 얻는다. 하지만 좌절은 잠시. 눈물보다 분노가 먼저인 바니는 전 남자친구에게 속 시원한 이별 선언을 날리며 시원한 서사를 그려낸다. 이 장면은 극 중 황재열(이채민)과 차지원(조준영)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이후 전개되는 로맨스의 서막을 알린다.

태블릿 파손 사건, 짝선배-짝후배 관계, 그리고 팬심으로 시작된 조각가 조아랑(김현진)의 대시까지. 바니를 둘러싼 '육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드라마는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세 남자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바니의 일상에 스며드는 과정이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노정의의 연기는 단연 돋보인다. 털털한 매력과 부드러운 감정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바니'라는 인물에 깊이를 더했다. 밝게 웃는 장면 하나에도 시청자의 기분을 환기시키는 특유의 상큼함은, 캐릭터와 배우의 싱크로율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연기력, 비주얼, 캐릭터 해석력까지 고루 갖춘 노정의. 앞으로 펼쳐질 '바니와 오빠들' 속 그의 청춘 이야기가 또 어떤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오는 18일(금) 3회가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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