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보다 지지율 낮아서 답답…경선 거치면 컨벤션 효과" [뉴스와이드]

2025. 4. 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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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MBN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 진 행 : 한성원 앵커 ■ 출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한성원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N 뉴스와이드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MBN은 각 당의 대선 주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문수 : 반갑습니다.

한성원 : 먼저 저희가 출마 선언까지 영상으로 한번 모아봤는데 그 영상 보고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성원 : 결국에는 대선 출마까지 결심을 하셨는데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대권에는 큰 뜻이 없어 보였단 말이에요.

김문수 : 실제로 뜻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성원 : 그런데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이 뭐가 있습니까?

김문수 : 지금 나라가 어려워진 것을 넘어서서 현직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께서 탄핵이 인용이 돼서 파면됐습니다. 그러면 지금 대통령이 없는 상태가 돼서 바로 보궐선거를 하게 됐는데 보궐선거를 하게 됐을 때 선거에 제가 출마를 하지 않으면 나라를 구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구국의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을 했습니다.

한성원 : 그런데 그 배경에 탄핵 정국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이 있었어요. 이것도 하나의 동력이 됐겠죠?

김문수 : 그렇습니다. 그것도 상당한 동력이 됐습니다.

한성원 : 그런데 최근에 오늘 오전의 인터뷰 보니까 최근의 지지율에 약간 좀 답답함을 표현을 하셨더라고요.

김문수 : 그렇습니다.

한성원 : 최근에 김 장관님 지지를 어떻게 보셨어요?

김문수 : 지금 이재명 후보자가 대비해서 지지율이 제가 더 높아야 되는데 지금 많이 낮지 않습니까? 그게 답답합니다. 우리 당내에서 좀 높다, 이게 문제가 아니고 이재명 후보를 꺾고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위기를 구하고 지금 어려운 민생을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재명 후보를 꺾어야 하는데 여기에서 아직까지 부족한데 이건 아마 경선을 거치고 경선을 마치면 상당한 정도의 컨벤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 그런데 그 경선을 한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컨벤션 효과가 자연적으로 뒤따라오는 건 아니잖아요. 어떻게?

김문수 : 경선을 아직 거치지도 않았고 후보가 아직 오늘 확정되겠습니다만 확정되고 대진표도 나오고 이러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요.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저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별로 알려져 있는 것도 적고 이렇기 때문에 그런 점을 알려서 국가 위기 극복과 국민의 민생을 구해내는 데 김문수가 꼭 필요하다, 이재명보다 낫다, 이렇게 비교 우위를 차지할 때 제가 앞설 수 있다고 봅니다.

한성원 : 그 대상은 늘 이재명 되는 건가요?

김문수 : 그렇죠, 저는 이재명 후보를 꺾으러 나왔지. 우리 당의 누구를 꺾으러 나온 건 아닙니다.

한성원 : 그래요? 주말에는 나경원 의원 만나셨고 오늘은 이철우 지사하고 같이 갔습니다, 일정을. 이거 그러다 보니까 뭐 합종연횡이냐 연대냐 이런 해석 나오거든요.

김문수 : 그렇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후보인데요. 또 나경원 후보가 또 우리 옆에 살기도 해서 중앙대학교 가서 서로 만나서 햄버거도 먹고 청년들의 어려운 점을 듣기도 하고 또 함께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임을 가고 그다음에 이철우 후보는 마침 우리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거기에 와서 같이 한번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만들어 놨는데 그 기념관에 세우지는 못하고 아직 창고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만들어놓은 동상을 지금 이게 벌써 7년이 넘었는데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우는 데 힘을 합치자. 그래서 같이 만났습니다.

한성원 : 내일은 또 언론 보도 보니까 오세훈 시장 만나신다고요?

김문수 : 오세훈 시장실도 찾아가서 오세훈 시장님 그동안 후보로 나오려고 했는데 지금 중도에 포기를 하고 계셔서 제가 오세훈 시장님이 주장하시는 약자와의 동행, 약자와의 동행이라 하면 김문수 아니겠습니까? 저는 공장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어려운 사람들 다 이렇게 함께 살아온 제 삶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자와의 동행, 오세훈 시장의 뜻을 또 듣고 제가 그 뜻을 잘 이어받아서 약자와 하는 데 오 시장과 함께하려고 합니다.

한성원 : 오세훈 시장의 정책도 같이 오고 또 지지층도 가져오면 가장 좋은 거잖아요.

김문수 : 오세훈 시장과 저는 제가 경기도지사 할 때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도 하고 또 여러 가지 만나서 저는 지하철을 자주 타니까 서울 지하철 정말 고쳐야 될 점 많거든요. 이런 것도 말씀을 드리고 항상 여러 가지로 협력을 해 왔습니다.

한성원 : 최근에 당내에서 한덕수 대행에 대한 차출론 이런 얘기 많이 나오다가 오늘 결국 지도부가 경고를 했습니다. 경선에 도움이 안 된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서는 동의하시나요?

김문수 : 그렇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경선을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후보 진영도 안 짜졌는데 자꾸 한덕수 권한대행께서는 지금도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통령 궐위된 상태에서 권한대행 역할을 하는데 자꾸 경선에 참여를 안 하는 분을 후보를 자꾸 하는 의원들 움직임이 경선에도 도움이 안 되고 또 국정의 권한대행으로서 혼란을 수습하는 데도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본 것으로 봅니다.

한성원 : 그러면 국민의힘의 경선이 끝나고 나서는 한덕수 대행이 출마를 해야 한다고 보세요?

김문수 : 한덕수 권한대행께서는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이기 때문에 국가적 난제가 많지 않습니까? 국가적 난제와 국민의 민생, 특히 기업이 지금 트럼프발 관세를 어떻게 이겨내느냐 이런 현안 문제가 워낙 많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주력하실 줄 알지만 또 그분은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공직자로 계시면서 올바른 길을 걸어오신 분인데 지금 이 선거판을 기웃거리실지 그거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한성원 : 참여를 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시겠다는 말씀이시죠?

김문수 : 그렇습니다. 그분은 원래 공무원을 평생 하셨기 때문에 과연 지금 본인이 옆도 안 돌아보시는 분인데 갑자기 선거에 나오겠다 이렇게 하실지 어떨지 그것은 저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상당히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또 어떨지는 제가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한성원 : 만약에 나서게 된다면 그것이 국민의 보수 진영 전체로서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세요?

김문수 : 글쎄요, 그거는 이제 어떻게 잘못되면 오히려 지금 국란을 극복하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왜 자기 의무는 안 하고 선거판에 뛰어드느냐. 또 그런 부분에서 여러 가지로 우려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도움이 된다 안 된다 이것은 제가 말씀드리기 좀 어렵겠습니다. 한성원 : 그리고 오늘 또 반이재명 대표를 기치로 한 빅텐트를 말씀하셨던데 이거는 어떤 구상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문수 : 이재명 대표는 사실 아시다시피 자기 형님도 정신병원에 입원을 강제 행정 입원시키기도 했고요. 성남 시민도 20여 년 강제 행정 입원을 시켰습니다. 자기와 정치적인 견해가 다른 사람을 고소, 고발하는 것은 저는 봤지만 자기 생각하고 다르다고 해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이렇게 많이 시킨다면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신병원에 가야 되는지 저도 상당히 걱정이 되고 국민들도 걱정을 많이 하는 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장동 그건 뭐 한 30명밖에 안 되는 작은 규모인데 이 작은 규모를 개발하면서도 엄청나게 많은 비리 의혹이 있어 가지고 의문사, 측근들 중의 핵심 요직에 있던 사람 의문사만 6명을 했고요. 또 많은 의심이 계속 들도록 하고 또 형님도 정신병원에 갔다 온 다음에 돌아가시고 형수님한테도 욕을 하는 거 보면 아주 너무 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서 되겠느냐. 또 지금 본인이 결혼한 상태에서도 총각을 행세하면서 또 다른 여성들하고 관계를 가졌다. 이래서 그 여성이 계속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런 것들은 대통령 후보를 떠나서.

한성원 : 그건 의혹이죠?

김문수 : 기본이 안 된다. 그래서 이 기본이 되는 우리 대통령을 뽑아야지 기본이 안 되는 대통령을 뽑았을 때 과연 이 국정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이냐. 굉장히 걱정이 되고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빼고는 다 좋다, 이 정도로까지 걱정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제가 이재명을 꺾는다면 저는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이재명 성남시장 할 때도 같이해 봤고 또 여러 가지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가장 제격이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성원 : 그런데 일각에서는 무조건 이재명 대표를 반대하는 전략만으로 실제로 대선의 승리가 가능하겠냐.

김문수 : 안 되죠.

한성원 : 그러면 비전이라든가 지금 트럼프 대통령 말씀하셨지만 관세 전쟁 벌이고 있고 다방면에 대해서 국민 먹거리 문제도 있고 비전을 제시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거든요.

김문수 : 그러니까 첫 번째는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는 반기업적인 그 정책과 행태를 저는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로 가기보다는 국내 투자하고 외국 기업도 국내에 들어오도록 이렇게 하는 가장 적임자가 김문수라고 생각합니다. 노사관계부터 기업이 제가 경기도지사 할 때는 판교 테크노밸리도 제가 만들었고요. 많은 기업이 지금 IT 기업이 들어와 있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도 제가 120만 평, 제가 외국 가려는 걸 잡아서 국내에 지금 만들어서 지금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GTX 같은 우리 수도권의 아주 교통 문제 체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낸 것이 바로 제가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점에서 국내 일자리와 민생을 챙기는 데 확실히 앞선다고 생각하고요. 또 미국 트럼프발 관세 부분도 한미 동맹을 제가 중시하고, 경기지사 할 때도 일자리도 제일 많이 만들고 투자도 가장 많이 유치하고 각종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경기도에 있는 미8 군사령부 힘을 합쳐서 잘 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국민 통합인데 저는 좌에서부터 우로 또 가장 밑의 약자로부터 시작해서 제일 위층까지. 또 영호남도 저는 경상북도 영천 출신이고 제 아내는, 제 처가는 바로 전라남도 순천입니다. 이렇게 영호남의 통합 또 노사 간의 대화와 통합 이런 것들을 가장 잘 이룰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이 김문수 아니겠나. 감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 또 오세훈 시장이나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탄핵에 이른바 찬성했던 주자들이 불출마를 하면서 국민의힘 경선이 너무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만 치우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거든요. 중도 확장성 여부를 좀 여쭤보는 건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 중도가 그런 부분에서는 중도라는 부분은 바로 경제다, 중도는 민생이다, 중도는 일자리다, 중도는 사실, 팩트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념과 주장보다는 그 중도 보다는 지금 먹고사는 문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이런 것이 중도의 핵심적인 내용이 아니겠나. 지금 자영업자들은 장사 잘되는 것이 중도지 뭐 다른 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탄핵 문제는 탄핵 문제로 이미 한 번 지나갔고 이제 남은 문제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앞으로 희망을 가지고 정말 사업을 할 수 있겠느냐, 청년들도 희망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겠느냐. 국민연금 문제, 이런 것들 해결할 수 있는 그 이야기를 정확하게 해법을 내는 사람이 저입니다.

한성원 : 일각에서도요, 또 당심과 민심에 좀 괴리가 있다는 지적들도 합니다. 결국에 후보가 되신다면 그 문제가 다시 대두될 수가 있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문제에 질문 많이 받으시게 될 텐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하실 거로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 저는 생각에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우리 당의 전직 대통령이 된 겁니다, 벌써. 전직 대통령이 되셨는데 원칙적으로는 전부 다 잘 화합해서 가는데 그런 부분은 앞으로 당의 여러 가지 여론이나 이런 거 들어보고 해나가야 하고 어떻게 하든지 간에 대통령이라고 해서 모두 다 감옥을 가셔야 하고 또 중간에 탄핵이 돼야 하고 또 당을 탈당하고 하는 이런 것은 정상적인 정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정상적인 정치, 정말 책임지는 정치 그리고 서로 화합하고 통합하는 정치로 가야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성원 : 중간에 여론을 들어보신다고 했는데 만약에 여론이 조금 비판적인 여론이 많다, 윤 전 대통령에게. 그러면 생각이 조금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김문수 :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도 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사실 여론은 상당한 정도로 지금 과거어떤 대통령 탄핵 됐을 때보다는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감안을 하고 그러나 여론이라는 건 또 상당히 변화무쌍하니까 잘 살피면서 국민들의 민심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 저희가 시간 때문에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되는데 이제 후보 등록하셨죠?

김문수 : 등록 이제 오늘 했습니다.

한성원 : 마지막으로 좀 각오 한마디만 해주신다면?

김문수 : 저는 반드시 국민들이 두려워하는 이 민주주의가 다 파괴돼서 독재자를 우리가 뽑는 거 아니냐, 국회도 다수당이 민주당이라서 온갖 탄핵을 30번 이상 하고 또 특검을 계속하고 온갖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부터 여러 가지 문제 되는 법을 만들고 있는 이 이재명 민주당에 대해서 대통령까지 시킨다면 입법, 행정, 사법부 그리고 또 언론부터 시민운동 전부 다 하나가 돼 가지고 대한민국이 자칫하면 자유민주주의가 숨을 못 쉬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 굉장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우려를 제가 반드시 잘 반영해서 이재명 후보를 이기겠습니다. 여러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성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문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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