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검, '김건희 집사' 실소유 회삿돈으로 임대보증금 사적 사용 포착

2025. 8. 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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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특검 수사 관련 MBN 단독 보도로 이어갑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도 수사 중인 가운데 오늘 집사 김예성 씨가 관여한 회사와 투자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 씨가 관여한 회사가 184억 원 투자를 받았고 이 중 40억여 원이 김 씨가 실소유한 걸로 의심되는 회사로 흘러간 정황이 이미 드러났는데요. MBN 취재 결과 특검팀은 김 씨가 실소유한 회삿돈을 집 임대보증금 같은 데 사적으로 쓴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조성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김건희 여사 집사로 거론되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회사 IMS모빌리티입니다.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등 기업들이 이 회사에 모두 184억 원을 투자했고, 이 중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로 흘러갔습니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김 씨 아내 정 모 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록돼 있어 김 씨가 실소유한 회사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성장성이 의심되던 IMS모빌리티에 기업들이 거액을 투자하고 일부가 실소유 의심 회사로 흘러간 데 김 여사가 관여한 게 아닌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특검팀은 이노베스트코리아 회삿돈 중 일부가 김 씨 일가 임대보증금 등으로 쓰인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김 여사 관여가 의심되는 투자금이 실제로 김 씨의 이익을 위해 쓰였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특검팀은 오늘 IMS모빌리티와 HS효성을 압수수색하면서 이런 정황과 함께 김 씨와 김 씨 아내, 투자사 관계자 등을 업무상 배임 피의자로 영장에 적시한 걸로도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김 씨의 동업자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조성우 / 기자 - "특검팀은 배임 혐의 규명을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향후 김 씨가 투자금 일부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성우입니다."

[cho.seongwoo@mbn.co.kr]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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