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조유리, Mnet 30주년 축하 "50주년까지 승승장구하길"

그룹 제로베이스원, 이즈나, 가수 조유리, 로이킴이 Mnet의 3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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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Mnet 30주년 기념 'CJ ENM MUSIC 미디어 라운지' 행사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클래스청담에서 진행됐다.

'CJ ENM MUSIC 미디어 라운지'는 1995년 'Music Network'를 뜻하는 음악전문채널 Mnet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30년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를 조명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Mnet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오늘 행사는 30년 전 음악 방송 채널로 시작된 Mne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사업의 과거보단 미래, Mnet의 넥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라고 운을 뗀 뒤, "올해 CJ ENM은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글로벌 플랫폼을 음악사업의 3대 핵심 축으로 삼고 이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연내 글로벌 레이블 신설, 글로벌 타깃 콘텐츠 확장, 엠넷플러스 신규 서비스 론칭 등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목표다.

이어 신 본부장은 "Mnet은 'K팝 제너레이션'이라는 새로운 모토를 갖고 30년간 성장한,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각지에 있는 K팝 팬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 알렸다.

CJ ENM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영상을 통해 Mnet의 30주년을 축하해 시선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과 이즈나는 "대한민국의 K팝 문화를 30년간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진심으로 고생하셨다. 30년 동안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유리와 로이킴은 "앞으로도 40주년, 50주년까지 승승장구할 수 있길 바란다. 저희도 그 여정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