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여배우 최초 택시운전자격 도전 “父도 개인택시로 날 키워”

박아름 2025. 4. 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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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이 여성 방송인 최초로 택시운전자격에 도전했다.

지난 4월 7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을 개설한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은 택시운전자격 시험에 대비해 현역 기사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적극적인 정가은의 모습에 장윤서 기사는 "정말 택시운전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정가은은 "내 본업을 완전 바꾸겠다는 건 아니지만 또 기회가 될 수 있는 거"라고 밝히며 N잡러를 향한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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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원더가은’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정가은이 여성 방송인 최초로 택시운전자격에 도전했다.

지난 4월 7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을 개설한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은 택시운전자격 시험에 대비해 현역 기사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더가은’은 정가은의 개인 채널로 장르에 구분 없는 다채로운 도전을 통해 정가은의 인간적인 모습과 도전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세밀하게 담는 리얼 도전 콘텐츠다.

정가은은 현직 택시 운전자로 왕성히 활동중인 장윤서, 김종남 기사를 만나 택시 운행에 참여하며 택시 운전 실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극적인 정가은의 모습에 장윤서 기사는 “정말 택시운전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정가은은 “내 본업을 완전 바꾸겠다는 건 아니지만 또 기회가 될 수 있는 거”라고 밝히며 N잡러를 향한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장윤서 기사는 “아이 키우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직업”이라고 추천하며 “자유로운 시간 활용”을 택시 운전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고, 정가은 역시 “사실 저희 아빠가 개인택시로 저를 키웠습니다”고 고백,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실질적인 자격증 취득의 꿀팁부터 택시 운전의 장단점 등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며 열정을 뽐냈던 정가은은 두 분의 택시 기사들로부터 ‘첫 택시 승객의 추억’, ‘나를 힘들게 했던 손님’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이끌어내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택시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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