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은 건재했다…22만 관객 모으며 15주년 공연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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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뭉친 걸그룹 2NE1은 이렇게 외쳤다.
그들의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2개 도시·27회 공연에 총 22만 관객이 모였다.
한편 [WELCOME BACK]은 2NE1이 지난 2014년 [ALL OR NOTHING] 이후 10여 년 만에 전개한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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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자”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뭉친 걸그룹 2NE1은 이렇게 외쳤다. 그리고 오랜 팬덤인 블랙잭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더할 나위 없는 컴백이었다.
2NE1은 지난 12,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2NE1 CONCERT [WELCOME BACK] ENCORE IN SEOUL’을 진행했다. 아시아 투어 전 회차에 이어 서울 공연의 2만 2000석도 매진됐다. 그들의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2개 도시·27회 공연에 총 22만 관객이 모였다.
오프닝곡인 ‘Come Back Home’은 아시아 투어를 마친 그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서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는 선언과 같았다. 2NE1은 ‘Fire’, ‘박수쳐’, ‘Can’t Nobody‘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의 온도를 단박에 끌어올렸다. 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비롯한 히트곡 퍼레이드부터 감성적인 발라드, 각자의 솔로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냈다.
YG의 공연 노하우가 집약된 완성도 높은 연출도 돋보였다. 팀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구현한 LED와 무대는 지난해보다 세 배 커진 공연장에 걸맞은 스케일로 강렬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했다. 또 데뷔 서사가 담긴 VCR, 역동적인 에너지를 배가해 준 밴드 세션과 안무팀,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녹아든 무대 소품 등 작은 요소 하나하나가 음악과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이번 투어의 피날레는 더 큰 공연장에서 장식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여러분과 함께 노래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 아름다운 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우리가 그렇듯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WELCOME BACK]은 2NE1이 지난 2014년 [ALL OR NOTHING] 이후 10여 년 만에 전개한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자카르타·고베·홍콩·도쿄·싱가포르·방콕·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호찌민·마카오까지 총 12개 도시에서 27회 공연을 펼치며 22만 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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