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 반영"…광주시 '주간 여의도 집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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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장미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광주시가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하고 "두 달간의 대선 기간 매주 수요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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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6·3 장미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광주시가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하고 "두 달간의 대선 기간 매주 수요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간 여의도 집무실은 강 시장과 필요한 간부 공무원 등 최소 인력이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상경해 여의도에서 상주하며 운영한다.
강 시장은 여의도에서 인공지능(AI) 실증을 위한 670억 원 추경 예산 편성과 고성능 GPU 1만 장 확보, 국가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달빛철도 신속 추진 등 공약 반영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8일 광주의 대선 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발표했고 10일에는 국회에서 신속한 AI 추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시장은 16일과 17일 원내 5개 정당의 정책위 의장을 만나 광주의 정책을 제안하고 설득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탄핵의 시간이 끝나고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선이라는 큰 장(場)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의 공약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자체의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문재인 정부의 AI가 그랬다"며 "광주가 AI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를 방문한 데 대해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여는 일"이라며 "참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이재명 후보는 'K-AI의 비전'을 밝히고 데이터 집적, AI-산업융합,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첫 일정으로 퓨리오사AI를 선택했다"며 "이 후보의 이런 행보는 'AI 중심도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퓨리오사AI는 메타의 1조 2000억 원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K-엔비디아'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지난 3일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AI 중심도시로 나가기 위해 AI 인프라, 인재, 기업을 착착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여는 AI는 속도와 집적이 가장 중요하다. 그 일을 광주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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