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대권 도전' 이재명, 민주당 심장부 득표율 19.4%→8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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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 경선 호남권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88.6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에 진행된 19대 대선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이 후보는 1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대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는 광주와 전남 경선에서 46.95%의 합산 득표율을 기록, 이낙연 후보(47.12%)에게 0.17%p차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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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 경선 호남권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88.6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19대 대선 경선 당시 받은 득표율과 비교할 때 69%p가 증가한 것이다.
27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호남권 대의원·권리당원의 온라인·ARS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호남 권리당원·대의원 37만 4141명 중 20만 80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53.67%로 지난 대선 경선(55.23%)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후보는 득표 17만 8090명으로 88.69%의 합산 득표율로 호남권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달성했다.
김동연 후보가 7.41%의 합산 득표율(득표 1만 4889명)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후보는 3.90%의 득표율(득표 7830명)로 3위에 머물렀다.
과거 20%가 되지 않았던 이재명 후보의 합산 득표율이 이번에는 9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에 진행된 19대 대선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경선에서 이 후보는 1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문재인 후보가 60.2%로 가장 높았고, 안희정 후보는 20%의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호남에서 6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됐다.
20대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는 광주와 전남 경선에서 46.95%의 합산 득표율을 기록, 이낙연 후보(47.12%)에게 0.17%p차로 뒤졌다. 합산 득표율이 2위를 기록했지만 전남 영광 출신으로 지역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이낙연 후보와 접전을 벌이면서 광주와 전남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높았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과거 19.4%를 기록했던 이재명 후보가 3번째 도전에서 90%에 육박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정권교체 등을 염원하는 지역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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