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G-리그 MVP’ 데이비슨과 다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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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G-리그 최우수선수와 동행한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G-리그를 마친 데이비슨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보스턴은 시즌 내내 15명을 채우지 않았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앞서 G-리그 MVP를 불러들이면서 만발의 준비에 나섰다.
첫 시즌만 하더라도 G-리그에서 평균 12.5점을 올렸으나,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최우수선수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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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G-리그 최우수선수와 동행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변, 보스턴이 JD 데이비슨(가드, 185cm, 88kg)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G-리그를 마친 데이비슨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하는 계약이며, 계약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종료된다. 계약 시점을 고려할 때, 최저연봉일 것으로 추측된다.
데이비슨은 이번 시즌에 앞서 보스턴과 투웨이딜을 체결했다. 놀랍게도 지난 2022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출신인 그는 해마다 투웨이계약을 통해 보스턴에 몸담았다. 주로 보스턴 산하 구단인 메인 셀틱스에서 뛰어야 했으나, 보스턴이 우승에 꾸준히 도전하는 와중에도 보스턴의 일원으로 남았다.
하물며 이번에는 생애 처음으로 정규계약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해마다 주로 G-리그에서 보내야 했던 그였으나 이번에 오롯한 빅리거가 되는 것은 물론 데뷔 이후 처음으로 NBA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도 있게 됐다. 보스턴은 시즌 내내 15명을 채우지 않았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앞서 G-리그 MVP를 불러들이면서 만발의 준비에 나섰다.
데이비슨은 이번 시즌 NBA에서 15경기에 출전했다. 보스턴의 전력과 선수 구성을 고려할 때, 그가 기회를 많이 잡기 쉽지 않았다. 경기당 5.1분을 소화하며 1.6점(.348 .200 .714) 0.8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8경기 평균 2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나, 빅리그 진입 이래 가장 많은 경기에서 코트를 밟았다.
NBA에서는 한계가 있었으나, G-리그에서 활약은 대단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메인에서 뛰었던 그는 30경기에서 경기당 34.5분을 뛰며 25.1점(.481 .333 .742) 5.2리바운드 7.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첫 시즌만 하더라도 G-리그에서 평균 12.5점을 올렸으나,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최우수선수까지 차지했다.
특히, G-리그 올스타전 이후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기에 10경기에서 평균 27.5점을 도맡으면서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주도했다. 그가 이끄는 메인은 동부컨퍼런스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라운드를 치르고 올라온 웨스트체스터 닉스를 따돌렸으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오세올라 매직에 패하면서 아쉽게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한편, 보스턴은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2연패 도전에 파란불을 켰다. 정규시즌을 60승 21패로 마무리하면서 2년 연속 60승 이상을 수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동부컨퍼런스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친 팀을 불러들인다.
사진 제공 = Boston Celtic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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