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유아인 '승부', 손익분기점 넘었다...18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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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승부'는 116,5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승부는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승부'는 한국을 넘어 세계 바둑계를 평정한 조훈현(이병헌 분)과 그의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의 몇 차례 대결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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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이병헌이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승부'는 116,5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승부는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승부'는 13일까지 1,807,607명의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180만 명)을 넘었다. 동시에 '승부'는 올해 개봉작 중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작품에 등극했다.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영화는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티슨이 뭉친 '미키 17'(3,009,880명)다.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건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상우가 활약한 '히트맨2'(2,547,448명)이다.
'승부'는 한국을 넘어 세계 바둑계를 평정한 조훈현(이병헌 분)과 그의 제자 이창호(유아인 분)의 몇 차례 대결을 담은 영화다. 바둑판 위의 치열한 대결을 절제된 연출로 몰입도 높게 담았고, 배우들의 내면 연기가 빛난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승부'의 흥행은 악재를 딛고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 이 작품은 유아인의 마약 논란 속에서도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2021년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논란과 함께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 예정보다 2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이 ‘유아인 리스크’를 극복해 냈다.
한편, 지난 13일 '승부'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작품은 라미 말렉 주연의 '아마추어'(17,147명)다. 그 뒤로 '로비'(15,654명), 극장판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13,788명),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7,205명)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승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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