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모두 외도→자녀에게 험담…역대급 사연에 시청률 1위 기록한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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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64회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인 '맞소송 부부'의 할리우드 같은 역대급 사연이 공개됐다.
'맞소송 부부'는 두 차례의 상간녀 소송과 상간남 소송을 거쳐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맞소송 부부'의 이야기에 이어 17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은 12월 4일 목요일 밤 10시 10분에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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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64회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인 ‘맞소송 부부’의 할리우드 같은 역대급 사연이 공개됐다.
이번 방송의 시청률은 수도권 4.2%, 전국 3.6%에 달했다. ‘맞소송 부부’는 두 차례의 상간녀 소송과 상간남 소송을 거쳐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아내는 남편의 수많은 외도와 음주 문제를 겪으면서 잘 살아보려 애썼지만, 매사 진지하지 못한 남편에 지쳐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사 조사 과정에서 남편 못지않게 아내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드러냈다.
아내 역시 이혼 소송 중 외도를 저질렀고, SNS에서는 남편을 험담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남편과 자녀에게 폭언을 하고, 아이들에게 과도한 체벌을 가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었다.
부부의 외도 사건이 잇따라 공개되며, 두 사람은 놀라운 해명을 내놓았다. 남편은 "외도는 유흥일 뿐, 사랑은 없었다"고 주장했고, 아내는 "남편과 헤어지기로 하고 만난 건 외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하선은 "할리우드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진태현은 결국 답답함을 호소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서장훈은 가사 조사를 마친 아내에게 "뭐든지 다 튕겨내는 벽 같다"고 비유하며, "본인을 위해서라도 마음을 조금 열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남편은 가사 조사에서 아내의 소통 불능 상황을 보고 이혼 의사가 높아졌지만, 아내는 오히려 이혼 의사가 낮아졌다고 밝혀 부부의 결말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맞소송 부부’의 이야기에 이어 17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은 12월 4일 목요일 밤 10시 10분에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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