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K리그 유일 무패' 성남, 경남 원정서 1-0 승리→리그 선두 등극

주대은 기자 2025. 4. 12.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FC가 경남FC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성남은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에서 경남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경남이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을 통해 성남을 괴롭혔다.

경남이 포기하지 않고 공격했지만 성남이 잘 버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성남FC가 경남FC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성남은 12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에서 경남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4승 3무(승점 15점)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홈팀 경남은 카릴, 조영광, 폰세카, 이시헌, 헤난, 이강희, 이준재, 우주성, 박재환, 박원재, 류원우가 출격했다. 벤치에 최필수, 김형진, 한석종, 박기현, 도동현, 박민서, 이중민이 대기했다.

원정팀 성남은 후이즈, 류준선, 김범수, 사무엘, 박수빈, 박지원, 신재원, 베니시오, 강의빈, 정승용, 박지민이 선발 출전했다. 안재민, 양시후, 이정빈, 장영기, 이준상, 박광일, 진성욱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경남이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을 통해 성남을 괴롭혔다. 포문은 성남이 열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의빈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으나 폰세카 몸에 맞고 무산됐다. 전반 8분 후이즈의 헤더가 나왔으나 류원우가 선방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이시헌이 카릴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고,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으나 조영광에게 걸리지 않았다. 전반 25분 박지원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성남은 측면을 활용해 공격에 나섰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경남은 수비 후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3분 이강희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35분 베니시오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경남은 조영광과 폰세카가 나오고 박기현과 박민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성남은 류준선을 대신해 진성욱이 투입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전 초반 성남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2분 헤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아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경남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이준재의 크로스를 박민서가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성남은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10분 후이즈의 헤더가 빗나갔다. 경남은 도동현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성남은 이정빈 카드를 꺼냈다.

경남이 공격 빈도를 늘리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이강희가 슈팅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 21분 이중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28분 박민서의 헤더가 무산됐다.

경남이 포기하지 않고 공격했지만 성남이 잘 버텼다. 후반 32분 박원재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45분 이중민이 시도한 회심의 헤더도 무위에 그쳤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