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골퍼 박주영 "집에 아이를 두고 왔으니, 책임감 가지고 끝까지 해보겠다" [KLPGA iM금융오픈]

강명주 기자 2025. 4.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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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주영은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야식이나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언급한 박주영은 "대회 끝나면 나갈 힘이 없어서 거의 99%는 배달 음식을 먹는다. 주로 탄수화물 위주로 먹고,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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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iM금융오픈에 출전한 박주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주영은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박주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쇼트 퍼트에 집중해서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홀에는 살살 쳐서 보기 할 뻔했는데, 잘 막았고 전체적인 플레이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주영은 스윙에 대해 "뒤땅도 많이 나고 컨트롤이 잘 안 돼서 스스로 만족스럽진 않다. 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첫날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박주영은 "경험상 한 번 몰아친 다음날에는 흥분 상태가 남아 있어서 오히려 더 자신 있게 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기억도 내려놓고 새로운 날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비우고 쳤더니 생각한 대로 흘러갔다"고 말했다.



 



야식이나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언급한 박주영은 "대회 끝나면 나갈 힘이 없어서 거의 99%는 배달 음식을 먹는다. 주로 탄수화물 위주로 먹고,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이번 주말 비바람이 예고돼 있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비가 오면 페어웨이 안착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바람도 코스에서 계속 돌아서, 바람 체크와 타이밍 조절이 중요하다. 비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하루라도 안 보면 보고 싶은 예쁜 아이를 두고 나왔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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