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에 퍼트까지' 방신실, 승부처 파5홀 집중공략 [KLPGA iM금융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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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타자 방신실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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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타자 방신실은 둘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방신실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버디 기회를 몇 차례 놓치면서 아쉬운 플레이가 이어졌다. 그래도 7번, 8번,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되찾았고, 후반에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파5홀에서 공격적인 투온 시도가 많았던 방신실은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어서 파5에서 과감하게 플레이했다. 티샷도 최대한 강하게 가져가서 투온 시도를 의도적으로 많이 했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전략이 잘 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신실은 "파5홀이 짧은 편이라 확실한 승부처가 될 것 같다. 날씨가 변수이겠지만, 최대한 공격적으로 티샷하고 투온을 노리는 전략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감기 기운에 대해선 "어제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퍼트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방신실은 "전지훈련 때 퍼트를 집중적으로 보완했고,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퍼트가 좋아진 이유에 대해 방신실은 "멘탈적인 변화가 크다. 예전에는 불안함이 있었다면, 지금은 스스로를 믿으면서 퍼트를 하려고 한다. 전지훈련 때 실전 훈련을 많이 했던 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캐디에 대한 질문에 방신실은 "예전에도 한두 번 함께했던 경험이 있고, 코스 안에서 조언도 많이 해줘서 신뢰가 크다. 특히 긴장되거나 불안한 순간에 옆에서 좋은 말을 해줘서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방신실은 남은 이틀간 경기에 대해 "공동 선두이지만, 순위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한다. 바람을 잘 체크하고 활용하면서 차분하게 탄도 조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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