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조 극복한' 맥길로이, 6타 줄인 2R서 선두권 '껑충' [PGA 메이저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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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월드스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에 재합류했다.
맥길로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선전했다.
하룻밤을 보내고 이날 오전에 코스로 돌아온 맥길로이는 도그렉 홀인 2라운드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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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월드스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에 재합류했다.
맥길로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선전했다.
일부 선수들이 2라운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된 맥길로이는 24계단 도약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날 1라운드 때 14번 홀까지 깔끔하게 버디만 4개를 골라냈던 맥길로이는 공동 2위를 달렸다. 그러나 막판 4개 홀에서 더블보기만 2개를 기록하며 20위권으로 급락했다.
그린 주변이 물로 감싸고 있는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놓쳤고, 그린 뒤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칩샷은 그린을 굴러 반대편 물로 빠졌다. 벌타를 받고 드롭존에서 시도한 다섯 번째 샷으로도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한 맥길로이는 그린 밖에서 퍼터를 잡았지만, 까다로운 라이의 8.2m 남짓한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0.9m 더블보기 퍼트로 홀아웃했다.
17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그린 뒤 갤러리들 쪽으로 향했다. 28m를 날아간 칩샷은 홀을 지나 8.5m 거리를 남겼고 3퍼트로 다시 더블보기를 적었다.
하룻밤을 보내고 이날 오전에 코스로 돌아온 맥길로이는 도그렉 홀인 2라운드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티샷이 나무 바로 뒤에 떨어지는 바람에 트러블 샷을 시도했고, 공은 그린에 오르지 못한 채 핀과 107m를 남겼다.
아쉬운 표정으로 샷을 친 자리를 정리한 맥길로이는 이어진 세 번째 샷을 홀 1.8m에 붙였고, 버디 퍼트는 홀컵을 돌아 들어갔다.
맥길로이는 두 번째 버디가 나온 10번홀(파4)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견뎌냈다. 세컨드 샷으로 0.6m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상승세를 탄 맥길로이는 바로 11번홀(파4) 1.5m 오르막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13번홀(파5)에서 2라운드 하이라이트 장면을 찍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지만,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2.7m 이글 퍼트를 떨어드렸다.
전날 악몽을 겪었던 15번홀(파5)에선 투온에 성공해 27m 남짓한 거리에서 2번의 퍼트로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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