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 진단… "촬영장 복귀 기대"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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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52)이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진단 소식을 전했다.
1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데인은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데인은 "여전히 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다음 주 '유포리아' 촬영장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기 동안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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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52)이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진단 소식을 전했다.
1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데인은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데인은 "여전히 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다음 주 '유포리아' 촬영장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기 동안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질환(MND) 중 가장 흔한 형태로, 근육 운동을 제어하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 기능이 점차 상실돼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ALS협회에 따르면 ALS 질환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약 3년이다. 다만 환자 약 20%는 5년, 10%는 10년, 5%는 20년 이상 생존하기도 한다. 완치법은 없으며 증상 완화와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물 치료만 가능한 상황이다.
데인은 아내 레베카 게이하트(53)와 사이에 두 딸 빌리(15), 조지아(13)를 두고 있다. 부부는 2004년 결혼했으나 2018년 게이하트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별거해왔다.
다만 최근 두 사람은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게이하트는 이혼 소송 취하를 요청했으며 최근 한 시사회에서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훌륭한 공동 양육자"라고 밝혔다.
데인은 미국 ABC 방송의 장수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미남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 역을 맡아 세계적 인지도를 얻었다. 드라마 '유포리아'에선 칼 제이콥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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