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기안84 만났다 "별명이 하늘84, 방송 속 모습이 나와 너무 비슷" (인생8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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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하늘84'라고 깜짝 고백했다.
11일 기안84의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박해준과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 이시언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해준과 강하늘이 입장하기 전 기안84는 이시언에게 "두 분 좀 아느냐"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소문은 들었다. 두 분 다 착하다. 박해준 형은 한예종 다닐 때 인기가 진짜 많았다고 한다. 근데 너무 착해서 여자들에게 밥 먹자는 이야기도 안 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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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강하늘이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하늘84’라고 깜짝 고백했다.
11일 기안84의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박해준과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 이시언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해준과 강하늘이 입장하기 전 기안84는 이시언에게 “두 분 좀 아느냐”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소문은 들었다. 두 분 다 착하다. 박해준 형은 한예종 다닐 때 인기가 진짜 많았다고 한다. 근데 너무 착해서 여자들에게 밥 먹자는 이야기도 안 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준과 강하늘이 입장한 가운데 이시언은 처음 만난 박해준에게 “박해준 형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너무 천사라고 하더라”고 인사했고 강하늘은 “진짜 천사다”라고 거들었다. “하늘씨도 천사시라는데?”라는 말에 강하늘은 “전 아니다. 형님이 진짜 천사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안84는 “둘 다 엄청 착해서 재미없을 거라고 그러더라”고 농담하며 토크의 문을 열었다.
기안84는 박해준에 대해 “대학교 다닐 때 인기 엄청 많으셨다고 그러던데?”라고 물었고 박해준은 “인기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시언은 “별명이 (한예종) 테리우스라고 그러더라”고 박해준의 학창시절 인기를 재소환 했고 박해준은 “누가 좋아한다고 한 적이 없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박해준은 기안84에 대해 “기안님 좋아해요”라고 급 고백했고 “아내 오유진도 기안84의 이것 저것 재단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고방식을 좋아한다. ‘저렇게 사는 것도 괜찮은 거였네’ 위안을 받는 그런 면이 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강하늘 역시 “제가 기안84님을 만나면 꼭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하늘84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이 저랑 너무 비슷하다. 여름에 빨래한 걸 그냥 안 말리고 입고 나간다. 왜냐하면 여름에는 걸으면서 마르니까. 항상 제 친구들이 ‘이 녀석 이상하네’라고 이러는데 ‘내가 이상한가? 어차피 걸으면서 마를 텐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느낌을 기안84님이 나오는 방송에서 처음 본 거다. 역시 내 삶의 방식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맞다. 우리가 이상한 게 아니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기안84처럼 오토바이를 탄다며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차 타는 것을 좀 어려워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시언은 “기안84도 그래서 오토바이 탄다”라며 두 사람의 공통점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하늘은 본명이 김하늘이라며 강하늘로 바꾼 이유 역시 언급했다. 강하늘은 “제가 옛날에 김하늘로 첫 영화를 찍었을 때 캐스팅 기사가 났는데 그게 김하늘 선배님한테 전화가 자꾸 갔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후배이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강하늘’로 이름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전화해서 얘기해봐도 되지 않아요? ‘누나가 바꾸세요’라고”라는 발언으로 강하늘을 놀라게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강하늘을 지켜보던 기안84는 “참 맑다. 착하다고 말을 들어서 가식의 가면을 벗겨주겠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선한 것 같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하늘과 박해준은 영화 ‘야당’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뒤흔든 마약 브로커 ‘야당’을 중심으로 검사와 형사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범죄 액션극으로 4월 16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인생8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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