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170여 일 만에 모습 드러내…꽃다발 받고 포옹 악수도

2025. 4.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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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도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건 무려 170여 일 만인데요. 사저에 도착해 밝은 표정으로 꽃다발을 받고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계속해서 김현 기잡니다.

【 기자 】 차량에서 검은색 옷차림의 한 여성이 내립니다.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인데 수행원과 함께 관저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관저에서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지만, 김건희 여사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사저에 도착한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본 뒤 윤 전 대통령에 이어서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지지자들과 악수와 인사를 나눴고, 태극기를 든 한 지지자와는 포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170여 일만으로 지난 2024년 10월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방문 행사 이후 처음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전범수·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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