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손석구, 알콩달콩 부부 변신
유지혜 기자 2025. 4. 10. 08:18
JTBC 새 토일극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김혜자, 손석구가 부부로 변신한다.
19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10일 부부로 변신한 김혜자(이해숙)와 손석구(고낙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김혜자가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손숙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김혜자의 '천국 입성기'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데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을 만든 김석윤 감독,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재회해 드라마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천국 하우스에서 다시 만난 김혜자와 손석구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자는 “지금이 가장 예쁘다”는 남편의 말을 떠올리고 천국 나이를 80세로 선택했지만, 손석구는 예상치 못했던 30대 시절로 나타난 것.
천국까지 오는 길고 먼 여정에 지친 상태에 남편을 향한 원망과 배심감으로 망연자실한 김혜자와 그토록 기다린 아내와의 만남이 그저 설레는 손석구의 상반된 '리액션'이 웃음을 유발한다
극중 두 사람은 '0.5%'의 확률로 천국에서 다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비록 천국 입구에서부터 엇갈린 선택을 했지만, 함께 팔짱을 끼고 천국의 거리를 걷는 모습은 삶과 죽음, 나이도 초월한 두 사람의 사랑을 예고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호기심 가득한 김혜자와 천국 가이드로 변신한 손석구가 눈을 맞추며 활짝 웃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자 김석윤 감독은 “김혜자 선생님께는 이 작품의 부부 설정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만큼 실제 사랑하는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주문했다. 손석구 배우와도 극 중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배려와 현실의 대선배를 향한 배려를 혼동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또 “첫 리허설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본 촬영부터는 저의 디렉팅이 없이도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살아났다.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련한 부부의 모습이 탄생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JTBC
19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10일 부부로 변신한 김혜자(이해숙)와 손석구(고낙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김혜자가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손숙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김혜자의 '천국 입성기'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데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을 만든 김석윤 감독,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재회해 드라마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천국 하우스에서 다시 만난 김혜자와 손석구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자는 “지금이 가장 예쁘다”는 남편의 말을 떠올리고 천국 나이를 80세로 선택했지만, 손석구는 예상치 못했던 30대 시절로 나타난 것.
천국까지 오는 길고 먼 여정에 지친 상태에 남편을 향한 원망과 배심감으로 망연자실한 김혜자와 그토록 기다린 아내와의 만남이 그저 설레는 손석구의 상반된 '리액션'이 웃음을 유발한다
극중 두 사람은 '0.5%'의 확률로 천국에서 다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비록 천국 입구에서부터 엇갈린 선택을 했지만, 함께 팔짱을 끼고 천국의 거리를 걷는 모습은 삶과 죽음, 나이도 초월한 두 사람의 사랑을 예고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호기심 가득한 김혜자와 천국 가이드로 변신한 손석구가 눈을 맞추며 활짝 웃는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자 김석윤 감독은 “김혜자 선생님께는 이 작품의 부부 설정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만큼 실제 사랑하는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주문했다. 손석구 배우와도 극 중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배려와 현실의 대선배를 향한 배려를 혼동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또 “첫 리허설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본 촬영부터는 저의 디렉팅이 없이도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살아났다.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련한 부부의 모습이 탄생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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