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스터스 첫날 '메이저 사냥꾼' 켑카와 정면승부…김주형·안병훈의 맞상대는? [PGA]

권준혁 기자 2025. 4. 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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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첫째 날 조편성에 따르면,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7)는 브룩스 켑카, 러셀 헨리(이하 미국)와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11일 오전 1시 50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임성재의 또 다른 동반 플레이어 러셀 헨리(35)는 지난달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PGA 투어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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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임성재 프로, LIV 골프 멤버 브룩스 켑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첫째 날 조편성에 따르면,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7)는 브룩스 켑카, 러셀 헨리(이하 미국)와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11일 오전 1시 50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브룩스 켑카(34)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쌓았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US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데 이어 2018년과 2019년 PGA챔피언십도 연달아 제패하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2년 6월에 LIV 골프로 이적한 브룩스 켑카는 2023년 PGA챔피언십에서 동일 대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예와 돈' 두 토끼를 잡았다.



 



PGA 투어 9승 중 5번의 우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일군 켑카는 마스터스에서 성적은 극과 극을 달렸다. 2015년에 오거스타 내셔널을 처음 밟은 후 2018년을 제외하고 모두 참가했다. 9번의 출전에서 2번의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근 6년간은 2019년 준우승, 2020년 공동 7위, 2021년 컷탈락, 2022년 컷탈락, 2023년 준우승, 그리고 지난해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임성재의 또 다른 동반 플레이어 러셀 헨리(35)는 지난달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PGA 투어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위, 세계랭킹 7위를 달린다.



러셀 헨리는 2023년 마스터스 공동 4위로, 4대 메이저에서 처음 톱10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US오픈 공동 7위와 디오픈 챔피언십 단독 5위로 두각을 드러냈다.



 



김주형(22)은 친분이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 그리고 LIV 골프 멤버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함께 10일 오후 11시 26분에 출발한다.



 



2015년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을 입은 스피스는 PGA 투어 통산 13번의 우승 중 3번의 메이저 우승이다. 2021년 공동 3위와 2023년 공동 4위 등 오거스타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보였다.



 



안병훈(33)은 마스터스 챔피언 출신인 패트릭 리드(미국), 이번 주 마스터스에 데뷔하는 맥스 그레이서먼(미국)과 동반하며, 10일 오후 10시 25분에 티오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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