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선 새로 그렸다…광주 서구 양동시장 공영주차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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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준공 4개월 만에 양동전통시장 신축 공영주차장을 재개장했다.
접촉사고 문제가 제기된 유도선을 새로 그리고 출입을 불편하게 한 차단 시설을 옮겼지만, 미흡한 현장 점검 탓에 뒤늦게 개선에 나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유도선과 출입구 등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현행 주차장법에서 저촉되는 부분은 없지만 미흡한 현장 점검에 설계 부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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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준공 4개월 만에 양동전통시장 신축 공영주차장을 재개장했다.
접촉사고 문제가 제기된 유도선을 새로 그리고 출입을 불편하게 한 차단 시설을 옮겼지만, 미흡한 현장 점검 탓에 뒤늦게 개선에 나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광주 서구는 1일 서구 양동 5-29번지에 세워진 양동전통시장 연합 공영주차장을 재개장했다.
주차장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사업비 112억여원(부지매입비 44억9000만원·건축비 67억2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4층(연면적 5314㎡에)·148면이 설치됐다.
2023년 10월 착공에 나서 지난해 12월13일 준공, 올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무료 개방했지만 그사이 이용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입구 경사로를 따라 들어온 차량이 유도선을 따라 올라와 우회전할 경우 시설물 접촉사고 위험이 높았다. 회전 반경이 6.15m에 불과해 무료개방 기간 동안 사고가 빈발했다.
주차장 출입구는 법적 기준을 충족했지만 차단문과 콘크리트 시설물이 설치돼 협소한 폭으로 진입이 어려웠다.
유도선과 출입구 등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현행 주차장법에서 저촉되는 부분은 없지만 미흡한 현장 점검에 설계 부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무료개방 이후 주차장 운영을 잠시 중단한 서구는 지난달 보수공사에 나섰다.
서구는 유도선을 새로 칠해 우회전 대신 좌회전하도록 변경, 회전반경을 8m까지 확보했다. 출입구에 설치된 차단문과 콘크리트 시설물도 이설해 진·출입을 원활하게 했다.
서구 관계자는 "상인·시장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차장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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